"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7월 16일 |
소니에서는 열심히 자신들만의 스파이더맨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관련하여 빌런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을 줄줄이 끄집어 내려고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으로라도 뭔가 해보려고 하는 상황인 듯 보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편리하게도 멀티버스 이야기를 끄집어 내려고 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그 덕분에 옛날 스파이더맨을 끄집어 내는 것도 수월할 듯 하더군요. 그래도 일단 이런 스타일은 나름 집대성 하는 면도 있어 놔서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정말 재미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내가 죽던 날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14일 |
영화는 담백한 미스테리물이다. 범죄 오락 영화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지는 장르가 또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일텐데, <내가 죽던 날>은 '미스테리 스릴러'라기 보다는 '미스테리'물로 남는다.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흔히 연출되는 짜리몽땅 카체이스 장면이라든가, 숨어있는 누군가가 튀어나오는 점프 스케어라든가 그런 전형적인 장르적 클리셰들은 일절 없음. 오히려 미스테리 드라마로 규정짓는 게 더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건 한 소녀의 죽음 이면에 담긴 미스테리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주인공 '현수'의 내면이기도 하니까. 내가 스포하던 날! 영화의 초반 지점에서 관객들에게 제시되는 미스테리는 크게 두 가지다. 일단 가장 표면적인 건 죽은 것처럼 보이는 소녀
라이언 고슬링 + 엠마 스톤, "La La Land"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8월 10일 |
얼마 전에 나이스 가이즈 이야기를 반드시 해야 할 듯 합니다. 분명히 잘 나온 영화였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정작 자막이 정말 엉망진창이었던 기억이 나서 말입니다.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자막의 향연이었죠. 그래서 망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입니다. 그만큼 라이언 고슬링은 현재 괜찮은 영화 여럿에 나왔던 상황입니다. 이 영화 이전에 빅쇼트라는 영화에서도 전혀 다른 느낌의 배역을 꽤 잘 소화해 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엠마 스톤은 약간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말이죠. 일단 그래도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꽤 매력있는 영화이다 보니 개봉만 기다리고 있네요.
토르 - 러브 앤 썬더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10일 |
애틋했던 연인과의 이별, 시한부 암 환자, 인간의 믿음을 져버린 신들, 유괴, 납치, 최고신 살해 등등 무겁고 진지한 소재들이 줄창인데 정작 영화의 분위기는 한참이나 맛탱이가 가 있다. 술자리로 치면 한참 진지한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없는 우스개소리로 눈치마저 없이 껴든 비호감 친구를 보는 기분. <조조 래빗>에서는 희비극 섞는 거 기가 막히게 잘하더니 여기 다시 와서는 왜 이러고 있냐. 스포 앤 일러! 사실 수퍼히어로 영화의 정체성은 수퍼빌런에 의해 규정된다. 조커라는 혼돈 앞에 잠시나마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던 질서의 수호자 배트맨이 그랬고, 선택 받은 신적 존재 수퍼맨의 앞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웅변하며 돌격했던 렉스 루터가 그랬잖아. 때문에 <러브 앤 썬더>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