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술집 나들이 -3일차(3)
By Lunarian | 2016년 12월 6일 |
이제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잘 알려져 있다는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오코노미야키집으로 간다.어디서 어떻게 가면 되냐....는 난 모른다.그저 녀석의 손에 이끌려 당길 뿐. 뭐타고 가? 전철이요.갈아타? 한번이요.내려요. 응여기에요. 응. 뭐 대부분의 여행중에 있었던 대화는 이러하였다. ㅋㅋㅋㅋ어쨌든 이 가게는 전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었던 듯 하다. 가게 이름은 히로키?줄서있다.긴 줄은 아니지만....이라고 생각했더니 안에도 대기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줄 서 있는 이분들...가족인데...한국인 가족이었다.일본어 못한다고 겁먹을 필요 없다. 메뉴판도 한국어로 준비되어 있다.괜히 일어 읽어보려고 애썼다가 그녀석한테 구박만 당했다. -_- 가게 내부.안쪽으로 철판 요리대가 있고 테이블이 두개가
양배추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베이컨 오꼬노미야끼 소스 양배추전 양배추요리
By 축복받은 유전자 완소남매의 엄마표 먹거리 | 2024년 1월 9일 |
오꼬노미야끼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소스 양배추전 양배추 요리 부침개 가쓰오부시 가다랑어포
By 축복받은 유전자 완소남매의 엄마표 먹거리 | 2023년 11월 4일 |
'말'에서 태어나는 하나의 책방, B&B 우치누마 신타로
By TELL ME YOURS I WILL TELL YOU MINE | 2020년 6월 23일 |
무라카미 하루키가 잡지 ‘뽀빠이’에 연재하던 T셔츠에 관한 글을 모은 에세이 타이틀은 ‘무라카미 T’다. 시부야에서 치즈를 제조하는 ‘시부야 치즈 공방’을 운영하는 후카가와 신지는 모짤렐라에 반해 이탈리아에서 수행을 했고, 그가 운영하는 회사 이름은 ‘주식회사 노비루(伸びる, 늘어나다)’다. 인스타그램이 EC 시장에 거물처럼 등장해버린 지금, 일본엔 좋아요를 의미하는 ‘주식회사 이이네(いいね)’란 회사가 있고, 이쯤 되면 일본의 그 말, 일본어는 좀 부럽기만 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어느 가족’의 대사 ‘상처는 언젠가 인연이 된다’는 말도, 고작 한 자 차이의 키즈(キズ)와 키즈나(キズナ)를 떠올리면 보다 자연스레 다가온다. 올림픽을 앞두고 재개발이 한창이던 도쿄, 코로나에 가로막혀 잠시 주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