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체력 중년남의 지리산 두번째 등반기 (2/2)
By A Better Tomorrow... | 2012년 10월 16일 |
두번째 등반기 시작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원래 코스는 천왕봉까지 올라갔다 오는 거였지만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패스하게 되었네요. 내려오는 내내 못내 아쉬웠지만 한번도 못가봤던 건 아니고, 가정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내린 결단이라고 자기 위안을 삼아 봅니다.-_-;;; 어제 8시 소등후 수많은 사람들의 코골음 소리, 술마시는 소리, 왔다갔다하는 소리에 잠을 잘 못이루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예전부터 통증을 느끼던 왼쪽 목덜미 부근의 통증이 세지더군요. 계속 설잠을 자다가 5시 반 정도에 잠을 깨어 전날 대피소에서 구입한 캔커피를 마시고 장터목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계속 보기/닫기) 어느정도 올라가고 나서 바라본 세석대피소. 작년말에 갔던 장터목보다 건물 규모도 크고 잠자리도 많고,
20120820 지리산 종주
By 영화, 서평 그리고 사진 | 2012년 9월 5일 |
"올 여름엔 어디로 갈까?" 작년 여름 경주 여행을 다녀 온 뒤로, 이번 여름 휴가도 어딘가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번 여름엔 어디로 갈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_- 연초에 삼촌의 제안에 의해 지리산 종주를 하기로 하였다. 일정은 2박 3일. 8월 20일(월) 새벽 ~ 8월 22일(수) 하산 1일차 : 성삼재 출발 - 노고단(아침식사) - 연하천대피소(점심식사) - 벽소령 대피소(저녁식사 및 숙박) 2일차 : 벽소령 대피소(아침식사) 출발 - 장터목대피소(점심식사) - 천왕봉-노타리대피소(저녁식사 및 숙박) 3일차 : 노타리대피소(아침식사) 출발 - 중산리 하산 이런 계획을 짜서 준비했다. 그러나 역시 계획은 틀어지라고 있는 법.. ㅋㅋㅋ 처음 예약할 때부터 장
가을, 지리산 - 단풍 가득한 피아골과 연곡사
By 전기위험 | 2018년 12월 2일 |
지난 줄거리 : 정령치, 성삼재를 통해 지리산을 관통한 후 구례읍에서 식사를 하고, 섬진강변을 지나 피아골로 향하였다. 섬진강가 19번 국도에서 지리산 방향으로, 몇 곳의 골짜기로 향하는 길이 있다. 산수유마을로 들어가는 길, 천은사로 들어가는 길, 화엄사로 들어가는 길, 쌍계사 가는 길 등등...그러나 이 연곡사로 가는 길은, 딱히 등산을 할 것도 아닌데 들어갈 이유가 없어 보여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것이 이 피아골에서 단풍축제를 한다고 하여 한번 들어가 본 것이었다. 봄에는 쌍계사 벚꽃길이 있다면 가을에는 피아골 단풍길이 있다! 봄의 쌍계사처럼 차가 많이 막힐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차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다만 이곳도 연곡사에 차를 댈 수 없게 되어 있어, 적당히 중간에 차를 세
전지현 출연 신작, "지리산"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0월 4일 |
뭐, 그렇습니다. 포스팅감이 너무 부족해져서 말이죠. 지리산에서 활동하는 레인저 역할로 나온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