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2 골든 아미 Hellboy 2: The Golden Army (2008)
By 멧가비 | 2018년 1월 20일 |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반복되는 '묶인 괴물'의 딜레마. 그러나 더욱 비극적인 것은, 이번에 상대하는 적은 제국주의의 괴인들이 아닌, 알고 보면 헬보이 그 자신과 동류인 누군가라는 점이다. 누아다 왕자는 적이지만 악당이 아니다. 애초에 협약을 깬 인간에게 적의를 품고, 동족을 위해 빼앗긴 영토를 되찾고자 하는 것은 너무나 이치에 맞는 행동이다. 나라 잃은 설움에 비하면 오히려 신사적이기 까지 하다. 그에 맞서는 헬보이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편이라는 "보이지 않는 족쇄"에 붙잡혀 구국의 요정 왕자를 물리쳐야 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거대 식물의 재난을 막아내도 적반하장으로 구는 인간 군중을 보며 그는 드디어 회의에 빠진다. 어차피 자신의 적이 아닌 자와 싸워야 하는 운명은 마찬가지. 그러
로보캅 2 Robocop 2 (1990)
By 멧가비 | 2016년 6월 27일 |
탐욕스러운 기업가, 미친 과학자,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 수반 등 캐릭터들이 조금 알기쉬운 포지셔닝을 하고 있으며 액션은 그 정교함이나 스케일 면에서 눈에 띄게 강조된다. 어린이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수준을 넘어 마약 갱에 가담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작에서 더 나아간 도시의 타락을 명확하게 상징한다. 이것을 단지 영화가 가벼워졌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여전히 남아있는 주제의식을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것이고, 조금 더 쉬운 메시지를 다룰 뿐이다. 이젠 그 특유의 미친 TV 광고로 오존층 파괴 문제도 건드리는 수준이다. 역시나 머피가 겪는 고난들은 전작에서 예수를 모티브로 했던 것들이 연장선상에 있다. 몸이 분해되는 고난을 겪고, 인격이 소멸 될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전지 찜질을 자처하는
2018 프랑스 - 다시 파리로, 호텔 선택은 성공인가 실패인가?
By LionHeart's Blog | 2018년 4월 20일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경유지인 파리로 왔습니다. 이 먼 프랑스 와서 그래도 파리 관광은 해야지라는 마음에 1박하기로 했어요. 마지막 날 파리에서 이용한 호텔은 'Aparthotel Adagio Paris Centre Tour Eiffel'였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는데... 처음에 총 31층? 남짓한 건물에서 29층을 배정받아 속으로 '앗싸!'하며 갔습니다. 그런데 제 방에 도착하여 문을 열려고 하니 안에서 사람 소리, 어떤 여성이 신나서 노래를 부르는 소리와 음악소리, 그리고 남자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뭔 일인가? 옆 방 소리가 내 방에서 들리는 것처럼 된 것일까? 고민하며, 잠시 문을 열지 고민하다가, 어차피 누가 있어도 제 방이니까 문
여기서 무엇이 빠졌을까요?
By 일이 안풀릴 때가 있어도 웃으며 삽시다. | 2018년 4월 24일 |
힌트 : 위대한 용자(너무 뻔함, 무시당한 그레짱의 분노! 또 화풀이로 더브라스 삥뜯고...) 감상 : 그래쿠나! 카이쥬 배후 외계인들이 공룡시대 지구 침략했을 때 포기한 이유는 공룡 제국과 싸우다 져서 그랬던 커구나! 공룡제국도 이기긴 이겼지만 외계인 침략으로 지구가 피폐해지고 그로 인한 환경 변화로 겟타선이 쏟아져서 지하로 피신해야 했었구나! 외계인들은 이후 질리지도 않고 또 쳐들어왔지만 당시 지구를 지배하던 미케네 제국과 싸우다 또 공멸했던 커구나! (미케네 제국의 멸망 원인으로 해적의 침략을 드는 역사가들도 있는데 오호라! 그 외계인들 이 우주해적이여쿠나!) 이후 또 침략하는데 이번에는 닥터헬 군단 그 뒤를 잇는 부활한 미케네 제국, 베가성인들과 도 싸우겠구나! 그 외에 백귀제국이라든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