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파스쿠아 - 라이트 하우스(lighthouse) 나이트 다이빙
By 중독... | 2015년 11월 16일 |
![말라파스쿠아 - 라이트 하우스(lighthouse) 나이트 다이빙](https://img.zoomtrend.com/2015/11/16/d0036274_5649a919d014a.jpg)
말라파스쿠아의 라이트 하우스 포인트는 본디 만다린 피쉬의 짝짓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1년 전 방문시 만다린 피쉬의 짝짓기를 목격했는데 기다림의 시간에 비해 너무 짧..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짝짓기를 과감히 포기하고 바다생물을 실컷 찾아 헤매는 나이트 다이빙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새로 장만한 라이트 라이칸 미니의 테스트 다이빙이기도..(빛이 좀 셋지만, 대략 만족)라이트 하우스의 마스코트(?) 노란 해마. 검정 해마와 함께 있었는데 약속한 듯 나나 버디나 대충 찍어버림. 처음 본 갯민숭 달팽이(Thuridilla lineolata - Sap Sucking Slugs). 크기도 작은데다 너무 흥분해서 약간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가토에서 만났던 갯민숭 달팽이(Ceratosoma trilobatum). 비슷한 종의
사방 비치 - 베르데 섬 Verde Island
By 중독... | 2016년 3월 28일 |
![사방 비치 - 베르데 섬 Verde Island](https://img.zoomtrend.com/2016/03/28/d0036274_56f8bb851d5ab.jpg)
사실, 사방 비치에 가게 된 가장 큰 목적은 베르데 아일랜드. 하도 거기 가봤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 대체 어떤 곳인가 싶었다. 사방 비치에서 뱃값으로 125불이나 추가하고 1시간 여 걸리는 거리에 있는 섬이지만, 꼭 가봐야할 섬이란다.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깜놀... 시야 때문인지 기대치만큼은 아니었지만, 베르데 섬이 있는 해엽이 단위 면적당 서식하는 어류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anthias 떼 후덜덜... 곳곳에 숨어있던 스콜피언 피쉬들. 으레 있는 니모. 옐로 박스 피쉬. Racing stripe 플랫웜. Nembrotha chamberlani. streaked chromodoris. swollen phyllidia. Jorunna
아닐라오 Dive-7, 이글 포인트(egle point)
By 중독... | 2015년 7월 23일 |
![아닐라오 Dive-7, 이글 포인트(egle point)](https://img.zoomtrend.com/2015/07/23/d0036274_55b04b10f0021.jpg)
지난 번 방문 때도 들렀던 포인트. 원래 이글 포인트는 시야 좋은 날 먼 바다에서 독수리처럼 아래쪽을 내려다 보는 맛이 기막히다고 들었지만.. 우리는 그저 절벽을 따라 쭉 다이빙을 즐겼다. 빛깔이 고운 산호? 수초?거대한 조개.. 무늬가 위협적이다. 이번 다이빙에서 유독 자주 만나는 오랑우탄 크랩. 털이 많아 형체가 분명하진 않지만... 말미잘 속 새우(Heliofungia Shrimp). 하얀 머리에 빨간 몸통이 특징이다. 또 다른 투명한 새우(Cleaner shrimp). 여러 마리가 떠다닌다. 안나오면 섭한 갯민숭달팽이(Phyllidia coelestis). 갯민숭달팽이2(Chromodoris willani). 오랜만에 곰치(Giant Moray)도 등장! 바위 틈에 숨어있는 눈이 큰
개념도 로밍이 되나요?
By the Reflecting God | 2012년 8월 9일 |
로밍과 환전까지 끝내고 나니 이제 좀 여행 간다는 느낌이 든다. 빳빳한 현실의 엔화를 손에 쥐고 나니왠지 모르게 솟아나는 미소와 자신감.마음은 이미 도쿄 한복판에. 이제 현금카드 챙기고 짐만 싸면 된다.여권 챙기고 공항 가서 티켓만 받으면그대로 슝~도쿄다. 일감이 눈에 들어올 리가 있나.점심시간에 쇼핑몰에서 봐둔시크한 밀짚모자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첫 (자유) 해외여행이라 더 그런가. 벌써부터 마음이 붕 떠 있으니,이러다 어디엔가 개념을 흘려놓고 가게 생겼다.개념도 로밍이 되면 좋으련만...흠. 최근 애견에 대한 책을 맡게 되어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주섬주섬 모으다가난데없이 새우가 키우고 싶어졌다. 새우.시커먼 거 말고 농염한 빨간색을 입은 새우.둘도 말고 한 마리만. 뭐 별 거 아닌 충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