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 라데팡스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4년 7월 24일 |
![[파리여행] 라데팡스](https://img.zoomtrend.com/2014/07/24/e0011813_53d0bfe3de289.jpg)
9월 16일 월요일 아침. 파리에 다시 돌아온 첫 아침이다. 파리에서의 첫 아침은 엘리자베스 여왕 시절부터 빵을 구웠다는 스토레에서 빵을 사다 먹었다. 언니와 경영이가 직접 나가서 사온 스토레 빵과 커피 각자 컵에 나름 그림을 그려넣고, 잼도 놓고, 파리 지도 위에서 설정샷. ㅋㅋㅋ 오늘은 오후 4시에 오페라 가르니에 앞에서 보기로 하고, 자유시간을 가지기로 했는데, 경영이만 따로 가고 언니 셋은 함께 라데팡스로 향했다. 지난 2004년 파리 여행에서 못 가봐가서 가장 아쉬웠던 곳이 오르세미술관과 라데팡스였다. 이번 여행에서 두 군데 다 가봤으니 소원풀이했다. 라데팡스는 관광지들이 모여있는 곳과는 완전히 떨어져 있다. 신도시가 시작되는 관문이 라데팡스. 지하철을 갈아타고 종점까지 가야된다. 지하철에
[네르하] 프라야 해변과 치링기토 아요 식당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2월 21일 |
![[네르하] 프라야 해변과 치링기토 아요 식당](https://img.zoomtrend.com/2017/02/21/e0011813_58abf80e8de80.jpg)
일출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빨래를 돌렸다. 지난 바르셀로나 여행에서도 세탁기는 우리의 애물단지였다. 스페인어로 적힌 설명을 읽기 위해 구글번역기를 동원했으나 '익사 후 방치' 같은 말만 나와서 결국에는 탈수를 시키지 못하고 손으로 빨래를 짜서 널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역시 세탁기는 스페인어로 되어 있었고, 처음엔 섬유유연제통에 세제를 넣어 돌리는 바람에 세제가 전혀 안녹아서 다시 한번 돌려야 했다. 두번째 돌리고 세탁기 문을 열었을 때는 역시나 '익사 후 방치' 상태의 빨래들이 나왔다. 결국 베란다에서 일일이 손으로 짜서 빨래를 널었다. 내가 간 크게도 스웨터를 하나 돌렸는데, 스웨터는 물만 잔뜩 머금고, 세제조차 제대로 안풀어져서 섬유 사이사이에 허연 세제 찌꺼기가 묻은 채로 나왔다. 무거워서
[20151209~12] 후쿠오카, 유후인, 유노히라 - 4부
By 20년은 놀아야 현자가 된다 | 2016년 1월 2일 |
![[20151209~12] 후쿠오카, 유후인, 유노히라 - 4부](https://img.zoomtrend.com/2016/01/02/b0010612_5687817bbd0e4.jpg)
[20151209~12] 후쿠오카, 유후인, 유노히라 - 3부 돌아가는 날 일정은 오호리 공원 산책-야쿠인 역 근처의 플라멩코 샵을 들르고 공항 이동이었으나 도무지 시간대가 애매하고 중간 선물 살 시간이 없어서 모조리 패스. 확실히 부산에 산다면 굳이 서울에 놀러가기보다 좀 품을 들여서 후쿠오카로 가는 편이 나은 듯. 3월 중에 괜찮다면 또 갈 생각이다. 그 땐 시내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맛있는 거 사먹고 쇼핑할 예정. 조식은 호텔조식. 딱히 아침부터 뭐 찾아다니면서 먹고 이러는 게 귀찮아서 예약할 때 조식 포함시켰다. 떠나는 날이 되어서야 개인 하늘을 보여주었다.비 내린 뒤는 언제나 공기가 청정하다. 한창 황사가 심하다고 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 비 덕에 혜택을 봤다. 이런 게 어째서 참을 수 없
방콕 여행 : CHILLAX 조식_130825
By 자제심은 품절♡ | 2013년 11월 15일 |
![방콕 여행 : CHILLAX 조식_130825](https://img.zoomtrend.com/2013/11/15/a0009587_52859f44e3df3.jpg)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얼추 정신을 차린 후 조식을 먹으러 갔다. 호텔 규모에 비해서 조식 규모는 작아도 알차더라. 맛도 괜찮음. 시크하게 먹을거 갖다 먹는 동행 놔두고 난 블로거니까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카메라를 들고 설쳤지만 지병인 수전증과 귀차니즘으로 남긴 사진이 의외로 별로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찍었는지 스스로도 모르겠는데 드레싱 모음. 아마 저 레몬 아니면 라임 갖다 놓은게 맘에 들어서 찍었나봐. 프렌치 드레싱이 맛있었다. 샐러드랑 햄, 과일 사진. 빵이랑 버터, 잼 사진. 따뜻한 음식들이랑, 죽이랑 볶음밥 같은 것도 있었다. 그리고 과일. 더운 나라라고 과일이 달거나 하진 않다. 비도 많이 와서 그런가. 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