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여행]미술관 투어1 - MACBA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3년 11월 13일 |
![[바르셀로나 여행]미술관 투어1 - MACBA](https://img.zoomtrend.com/2013/11/13/e0011813_52823382a5123.jpg)
9월 7일 토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아트티켓을 구입해 막바(MACBA)와 세세세베(CCCB) 등 바르셀로나의 현대미술관을 돌기로 한 날이다. 아침 식탁에 7명의 한국인이 모여 식사를 하는데, 한 팀은 오늘 귀국하고, 한 팀은 오늘 마드리드로 가고, 또 한팀은 내일 마드리드로 간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 둘만 이 숙소에 남게된다. 물론 새로운 손님들이 오겠지만. 아침은 돼지고기 듬뿍 넣은 김치찌개였는데, 여행 베테랑인 커플이 스위스에서 먹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 먹을 수 없었던 6만원짜리 김치찌개(1인분에 3만원)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더더욱 맛있게 먹었다. 식후 믹스 커피 한잔을 타 거실에서 페이스북을 하며 커피를 마셨다. 와이파이 사용에 익숙치 못한 내가 비밀번호를 틀리게 입력하는 바람에 이 숙소에서는
[몽골] 5일 : 낙타 타고 고비 사막 일출 보기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0월 28일 |
![[몽골] 5일 : 낙타 타고 고비 사막 일출 보기](https://img.zoomtrend.com/2017/10/28/e0011813_59f3c84b1a450.jpg)
2017년 10월 2일.날이 밝았다. 오전 6시 45분. 낙타를 타러 나갔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본 정보는, 낙타 냄새가 어마어마하므로 낙타를 탈 때는 헌 옷이나 버릴 옷을 입으라고 되어 있었다. 내게 추위를 막아줄 외투는 유니클로 경량패딩 하나였으므로, 그 옷을 입고 나가면 이후에는 냄새 때문에 못입게 된다는 계산에 따라, 나는 피부같은 패딩을 벗고 폴라티 위에 바람막이 하나만 걸치고 나갔다. 그리고 얼어죽을뻔 했다.지금도 낙타투어를 생각하면 몸서리치게 추웠다는 기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원래 계획대로 해저물 무렵에 탔다면 그 정도는 아니었을텐데 해가 뜨기 전이라 정말 추웠다. 이가 딱딱 부딪칠 정도였다.여기 오기 전까지 사막이란 응당 40도 근처의 이글이글 뜨겁고 건조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겪은
후쿠오카 여행 : 텐진 만다라케 _ 151031
By 자제심은 품절♡ | 2016년 3월 6일 |
![후쿠오카 여행 : 텐진 만다라케 _ 151031](https://img.zoomtrend.com/2016/03/06/a0009587_56dc0f823a7e0.jpg)
미츠코시 좀 구경하고, 전에도 포스팅 했지만, 라뒤레 키링 사려고 뺑뺑 돌다 간신히 하나 산 다음 하이큐 가챠를 찍어서 친구에게 보내며 놀았음. 그리고 잠시 별다방에서 커피 마시면서 휴식. 아 많이 걸었더니 허리가 아프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어디까지나 오덕 + 쇼핑이니만큼 만다라케를 빼놓을 수 없지! 싸기로 유명한 드럭스토어 세가미를 지나쳐 만다라케로. 내가 어제 면세도 안되는 곳에서 화장품을 사재낀건 오늘 만다라케와 북오프에서 짊어질 짐을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한다면, 여러분 후쿠오카 만다라케는 물건이 존나 없습니다. 무시하고 안 가셔도 됩니다. 장난감 살거 아니면 만에 하나의 기적을 바라고
헬싱키 대성당과 우스펜스키 대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7월 19일 |
![헬싱키 대성당과 우스펜스키 대성당](https://img.zoomtrend.com/2018/07/19/c0024768_5b5041b6bd85e.jpg)
스베아보리, 비아포리, 그리고 수오멘린나 이전 포스트의 수오멘린나 요새에서 헬싱키 항구로 돌아오면서 높고 큰 건물이 둘 눈에 띄었죠? 유럽 도시에서 크고 웅장한 건물은 뭐다? 헬싱키 대성당과 우스펜스키 대성당입니다. 먼저 항구 바로 근처의 우스펜스키 대성당(Uspenskin katedraali)부터 가보도록 합시다. '우스펜스키(성모 안식)'라는 이름대로 정교회이며 또 서유럽에서 가장 큰 정교회 성당입니다. 본디 동서유럽의 경계인 핀란드는 가톨릭과 정교회, 개신교까지 여러 교파의 경계이기도 했는데 이 성당은 핀란드가 러시아 제국에 속해있던 19세기 말, 러시아 건축가 알렉세이 고르노스타예프 (Алексей Максимович Горностаев)의 설계로 세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