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오펀스 - 진짜 궁금한걸 물어보는 아가씨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6년 11월 6일 |
네 저도 이게 지금 정말로 궁금합니다. 전화에서 바로 2주를 훌쩍 뛰어넘어 진행되는 2기 6화. 그야말로 월남전이 연상되는 지긋지긋하고 끔찍한 국지전의 면모를 보여주며, 애초에 이 전투 자체가 러스탈의 의뢰를 받은 가란이 맥길리스의 이름을 더럽히기 위해 일부러 시간 끄는 그 자체가 목적이고 덤으로 철화단 지구멤버도 소모해버리는거라서 도저히 끝날 길이 안보이지요. 이미 지구쪽 소년병이 12명 넘게 죽어나갔고 라디체의 철저한 뒷공작으로 철화단 화성본사는 정보도 차단당하고 지구 다와서도 대기권에서 발길이 막히니 참 숙련된 아저씨 두명이서 철화단을 아주 갖고 놀고 있습니다. 결국 SAU쪽에서도 맥길리스가 직접 출격하고 예고 보면 또 미카즈키 쪽도 어떻게든 지구로 내려온 모양이니 다음화에서는 결말이 나려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2년 10월 5일 |
국내 개봉 전부터 말 많고 탈 많았던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 보고 왔습니다. 어차피 볼거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또 조금이라도 싸게 보는게 낫겠기에..--; - 퍼스트 건담(TV) 팬으로서, 작붕의 대명사였던 에피소드가 새롭게 그려져 눈이 즐겁다. - 건담 시리즈의 팬으로서, 가뜩이나 빽빽한 일년전쟁 스케줄에 또 뭐가 추가될 틈이 있었나? - 건프라 팬으로서, 신작이니 뭔가 새로운게 필요했겠지만 근본없는 호버링 자쿠는 좀..;; - 애니메이션 팬으로서, 아무리 새끈한 신작화로 포장해도 감성 자체가 낡아버린건 도리 없다. - 영화 팬으로서, 고전의 반열에 든 걸작의 리메이크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전체적인 얼개는 TV판의 에피소드를 확장하면서 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 17화(42화) 간단한 감상평
By Hongdang's Workstation | 2017년 2월 7일 |
제42화 결판 언젠가 다다를 장소인 왕좌를 향한 고행길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들개무리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되는 철혈의 오펀스 2기 16화(41화) 입니다 테이와즈와의 관계을 깨고 사적인 복수를 실행한 철화단은 쿠잔의 실책을 빌미삼아로 맥길리스가 주도하는 걀라르호른의 개혁운동에 동참하며 자신들의 안식이 아닌 의지로 선택한 '다다를 장소(=목표)'에 향합니다 최후반부에 주연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의도가 담긴 에피소드입니다 상대가 어떤 사정을 지녔든 무기를 들었다면 적으로서 맞서는 PMC스러운 직업정신(...)이나내가죽게생겼는데상대사정봐줄이유가? 물질적 풍족함을 넘어선 권력의 정점을 향하는 목적으로 정리되죠 단순하게 잔챙이들을 상대로 벌이는 무쌍씬도
건담 오펀스 - 너무 의도적인 어그로 등신캐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6년 12월 18일 |
이건 뭐 혼자서 칩화단 전체에 맞먹는 어그로쟁이입니다. 여성 동인분들이 보면 좋아하실 시츄…라기보단 철혈에 동인 수요가 남아있긴 할까요 --;; 드디어 눈을 뜬 공포의 모빌아머 하슈말과의 싸움이 아직도 계속되는 2기 12화. 지난화 막판의 하슈말의 빔공격이 시덴 장갑에 허무하게 반사해버려서 고철딱지 종이호랑이 의혹도 있었지만 그 중량과 스피드, 물리적인 파워와 플루마 대군의 위력은 장난 아니라서 그 잘나가던 철화단이 쩔쩔 매는데요. 거기다 아라야식은 모빌아머에 대해 문제가 발생하여 발바토스와 구시온 2대 주력병기가 못쓰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겹치구요. 거기에 한몫 거드는게 요즘 작품 어그로를 한몸에 끄는 이오쿠 쿠잔 선생입니다. 생각없이 접근해 하슈발을 깨워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