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여행] 두 번의 몬주익 분수쇼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3년 12월 10일 |
여행 가기 전 블로그나 가이드북에서 몬주익 분수쇼가 황홀하고 아름다우니 꼭 보라는 이야기를 여러번 보았다. 그러나 막상 바르셀로나 민박에서 만난 어떤 처자는 죙일 혼자 몬주익 언덕을 돌아다니다 나중에는 탈진해서 분수쇼가 좋은지 어쩐지도 모르겠더라는 말을 했다. 훗날 돌아다녀보니 몬주익 언덕은 광활하고, 볼 것들이 뚝뚤 떨어져 있어 혼자 진격하기에는 무리인 측면이 많았다. 쉬엄쉬엄 보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놀다가 분수쇼 할 때쯤 카탈루냐 미술관으로 가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분수쇼를 두번 봤다. 피게레스 다녀온 날, 선발대인 우리가 먼저 몬주익 분수쇼를 맛배기로 보고, 나중에 후발대가 왔을 때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밤을 몬주익 언덕에서 보냈다. 처음 갔을 때는 아래쪽(바르셀로나 광장)에서 올라오며
201602일본간사이여행(1) 출발~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6년 2월 24일 |
앞에 앉아 일찍 나가겠다고 공항 리무진버스 첫차를 탔건만 이미 자리는 반도 넘게 차고. 또 날개 옆입니다. 으헝헝헝. 어차피 창 바깥을 보는 것도 아니지만 엔진 근처라 소음이;; 몇 번을 타고 비행기는 설레고 공항도 설레는 건. 우리나라가 섬나라 아닌 섬나라라 바깥에 나갈 기회가 비행기 아니면 배밖에 없어서인지도. 날이 흐렸습니다. 귀에 이어폰을 끼고 수면 타임. 고도 2만피트에서의 삶은 계란. 아니 저가항공은 물만 주니까요. 그래도 물은 주네요.(..................) 이번에 기록 깼습니다.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운이 좋았던 건지 아침 8시 진에어를 타고 입국심사 소요 시간 꼴랑 12분. 저번 4월 성수기 1시간 10분.(.......) 일본 입국 후 첫 음료수는 산토리 프리미엄
2016. 08. 08. 후쿠오카 1박 2일!!! / (11) 후쿠오카 시민들의 쉼터. 오호리 공원으로 갑니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4월 24일 |
후쿠오카 야후 돔을 떠나서 후쿠오카 성터를 갈려면 일단 후쿠오카 시민들의 쉼터라는 오호리 공원을 지나야 합니다. 공원의 상당수가 연못으로 된 이 공원은 예전 후쿠오카 성의 해자를 사용해서 만든 공원. 후쿠오카 성은 없어졌지만 해자는 남아서 공원이 된 셈이다. 날이 진짜 엄청 더워서 그런지... 오호리 공원에도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도 간간히 조깅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더운 날에 조깅이라니...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오호리 공원에서 오늘의 목적지인 후쿠오카 성터까지 갈려면 꽤나 걸어야되는데 일단 나지마몬 게이트를 지나야 된다. 근데 나지마몬 게이트를 갈려면... 그늘도 없는 풀밭을 지나야... 헐... 나지마몬 게이트만 지나면 본격적인 후쿠오카 성터가 보이는데 후쿠오카 성터라고 한글로
6월의 드라마 : 뒤늦게 슬의생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20년 6월 15일 |
6월에는 모든 드라마를 넷플릭스로 봤다. 새로 시작한 <꼰대 인턴>과 <쌍갑포차>를 기다려서 봤지만, <꼰대 인턴>은 내가 기대했던 코미디+사이다물이 아니라 엄청 고구마에 스트레스 뻗치는 전개라 2회만에 관뒀고, <쌍갑포차> 역시 내가 각색한다면 1950~1970년대를 배경으로 했을텐데, 돈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그 시절을 쏙 빼고 지옥과 천당, 조선 사극이 섞여서 별로였다. 게다가 거의 모든 것을 포장마차 안의 대사로만 풀어내다 보니 재미가 없었다. TV 본방사수는 7월로 넘어가야 할 것 같다. 한여름의 추억 (한가람 극본 | 심나연 연출 | 최강희, 태인호, 이준혁, 최재웅)배우 최강희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있는데, 이 드라마에 애정이 많은지 이 드라마 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