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 더 파이널 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2, 2015
By 해를 묻은 오후 | 2015년 11월 22일 |
![헝거게임 : 더 파이널 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2, 2015](https://img.zoomtrend.com/2015/11/22/f0021453_56519ba89b84f.jpg)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 주연 "I have a message for President snow. If we Burn You Burn with us" '헝거게임' 시리즈 중에 그나마 가장 나았다. 특히 코인 대통령(줄리안 무어)이 헝거 게임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을때,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하려는 지가 확연히 드러나서 좋았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물들, 전쟁에 과도하게 빠져드는 게일 호손(리암 헴스워스)의 변화와, 민간인을 향한 폭격으로 스노우 대통령을 잡으려던 코인의 계략도. 헐리웃의 환타지 액션 영화로는 분명 흥미로운 구석이 많은 영화였다. 다만 4부작의 대단원임을 감안하면 액션이 너무 소박한거 아닌가 하는 불만은 있었다. '반지의 제왕'
마더! (2017) / 대런 아로노프스키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0월 23일 |
출처: IMP Awards 화재로 소실된 저택에서 부부로 살고 있는 [엄마](제니퍼 로렌스)와 시인(하비에르 바르뎀)에게 손님(에드 해리스)이 찾아온다. 처음에는 우연히 들른 것 같았던 손님은 계속 가족을 데려오고, 알고보니 시인의 골수팬이다. 조용히 살며 남편인 시인의 창작을 돕고 싶었던 [엄마]는 계속 몰려드는 이방인과 그들의 무례함에 고통을 겪는다. 외딴 저택에 살고 있는 수상한 부부에게 계속 이상한 손님들이 찾아오고, 결국 비현실적인 사건까지 발전하며 주인공인 [엄마]의 신경이 폭발하는 과정을 그린 심리 드라마. 하나 하나 영화 속 설정은 현실에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조금씩 이상한 사건이 점점 쌓여 관객과 관객이 몰입하는 [엄마]의 신경을 괴롭히는 가학적인 전개에 집중한다. 결국 현실 자체보다는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By 소근소근 노트 | 2013년 5월 14일 |
영화는 생각보다는 흥미롭지 않았고. 기분장애, 충동장애를 지켜보고 있자니 좀 많이 답답했고. 그 원인 제공자인 가족들을 보는 것은 더 많이 답답했고. 돈을 안 벌어도 먹고 살아지고 치료도 받을 수 있다니 부러웠고. 공연 장면이 짧게 나온 건 정말 많이 아쉬웠지. 공연 다시 하고 싶으네. 흐규흐규. 정신이 나갈려면, 그 뒤에는 반드시 정신나간 가족이 있어야 해. 소통 과잉인데 효율적인 소통은 불가능하고. 캐릭터 모두가 중독자들이고, 선택할 용기가 없어. 도박 중독, 내기 중독, 스포츠 중독, 섹스 중독, 폭력 중독. 이 와중에 지능지수가 약간 모자라면 완전 재앙이 되지. 그래도 미국은 합리적인 나라라서 경찰들이 그나마 제 기능을 하는 것 같아. 소란스러워지면 모두가 신고를 하고 적절하게 사법처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