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메사 소스
By 이제 닌텐도 안좋아합니다. | 2012년 9월 15일 |
![블랙메사 소스](https://img.zoomtrend.com/2012/09/15/a0018846_50540a3bbf1a5.jpg)
7년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블랙 메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나중에 내가 맥주 한잔 사지! 오리지널에도 있었던 정체불명의 아기사진. 오리지널에선 구분할수 없었던 클라이너 박사가 나옵니다. 목소리도 2편하고 꽤 비슷하게 내더군요. 아직 발통이 멀쩡한 시절의 일라이 밴스. 1단계 방출기 작동 시작. 지금. 고든! 살아있었구나. 보호복 덕분이야. 오리지널에선 총알셔틀이었던 경비병이 이번에는 꽤 활약합니다. 인공지능도 좋아진데다가 결정적으로 빠루 입수시점이 이 이후로 변경되어서 초반에는 꽤나 의지해야 합니다. - 보기보다 사양을 꽤 먹더군요. 레포데2 도 무리없이 돌아가는 넷북인데, 이건 공명현상때 컴퓨터가 멈추는 바람에 거기는 옵션 다 끄고 돌려야 했습
[완벽한 타인] 관계의 부조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1월 8일 |
이탈리아 영화의 리메이크로 평이 좋아서 찾아본 완벽한 타인입니다. 스마트폰의 공개라는 재밌는 소재를 가지고 좁은 공간에서 풀어나가는 스타일인데 이게 꽤나 좋네요. 오랜만에 말에 집중하면서 결국은 인간이 문제이지 핸드폰이 아니라는걸 제대로 보여줘 웃프면서도 기술의 발전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흥미롭습니다. 2016년 영화를 상당히 빠르게 도입했고 못 봤지만 거의 가져다 썼다던데 그래서인지 구성이나 템포가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연인에게는 몰라도 코미디스럽게 관계를 다뤄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 장면도 그대로일줄이얔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십년지기의 불알친구들이고 배우자들도 아는 사이라 모임을 가지는데 부럽기도 하면서 추억
10월 신상 드라마들, JTBC '네 이웃의 아내' 등
By ML江湖.. | 2013년 10월 1일 |
![10월 신상 드라마들, JTBC '네 이웃의 아내' 등](https://img.zoomtrend.com/2013/10/01/a0106573_52498c85a68d4.jpg)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이하여 신상 드라마들이 대거 몰려온다. 한 해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4분기에 포진된 연말 시상식을 노린(?) 흥행과 재미는 물론 작품성을 겸비한 드라마들. 장르 또한 코믹과 멜로, 의학과 가족 드라마에 사극까지 나름 총천연색이다. 이에 10월의 첫날을 맞이해 간단히 소개한다. 대신 주말드라마는 빼고 평일 밤 10시간대를 장식하는 드라마 위주다. 그럼, 어떤 게 있는지 그냥 막 보자. 느낌 아니까.. ㅎ 먼저, 지난 주에 포문을 연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은 <칼과 꽃>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의외의 인기를 못 끌자, 다시 복안으로 내민 카드는 정통멜로극. 그런데 여주가 황정음이라니. 이건 에러가 아닐까, 하는 게 방송 전부터 쏟아졌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기존 이미
콩가네(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1월 3일 |
![콩가네(2013)](https://img.zoomtrend.com/2013/11/03/b0007603_5274fc3790826.jpg)
2013년에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 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로 잘 알려진 남기웅 감독이 만든 가족 코미디 영화. 내용은 4년만에 교도소에서 출소한 장백호가 국수집을 내는 게 꿈이라 새 출발을 하려고 집에 돌아왔는데 가게 차릴 돈인 오백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진 상태라, 아내와 자식들을 의심해 창고에 가둬놓고 심문 아닌 심문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줄거리만 놓고 보면 암울한데 실제 본편 내용은 부조리 코미디다. 교도소에서 갓 출소해 깽판치는 주인공 장백호를 보면 보기 좀 부담스러운데 알고 보면 그의 가족들도 정상이 아니라 각각 한 가지씩 은밀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아내는 정비 기사와 바람을 피고 장녀는 아나운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