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바벨 가지고 나와서 운동하는 사람들
By 차이컬쳐 | 2015년 2월 23일 |
시드니는 참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야외운동을 하기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을 정말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런닝, 걷기, 요가, 복싱등 개인운동을 비롯 각종 단체운동도 많이 합니다. 시드니에 계셨던 분들은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제가 운동하던 공원 센터니얼파크 저 위치에 보면 정기적으로 저렇게 바벨을 들고 나와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항상 저 위치 입니다. 저렇게 공원 잔디밭에 저런 운동기구를 들고 나와서는운동을 합니다. 주황색 덤벨도 보이네요. 이런 탁트인 자연에서 스쿼트 하면 기분은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헬스=실내 라는 생각을 했던 저에게는 저런 중량운동도 저렇게 야외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새롭더군요.참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쉽지
워메들레이드(2) 축제의 시작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3년 1월 30일 |
비록 나는 9개월 남짓밖에 살지 않았지만, 1980년대는 확실히 멋진 시기가 맞는 것 같다. 1980년대는 멋진 잡탕의 시대였고, 다양성이 살아 있었고 장르가 뒤섞였으며 새로운 조류의 음악이 출현했다. 한 쪽에서 전자음과 신서사이저가 영역을 넓혀갈 동안 다른 쪽에서는 영미권을 넘어선 전 세계의 음악이 소개되었다. 토킹 헤즈가 월드비트를 섞은 <Remain in Light>를 멋지게 성공시킨 해가 바로 1980년 아니었던가.워매들레이드도 이 때의 유산에서 태어난 페스티벌이다. 월드 뮤직을 소개한 뮤지션으로는 토킹 헤즈의 데이빗 번과 함께 제네시스Genesis의 멤버로 잘 알려진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이 유명한데, 그는 다양한 문화의 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워매드WOMAD, World
버스킹의 시간(1)사막에서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3년 2월 6일 |
“지나고 나면 언제나 좋았어” (갤럭시 익스프레스, 2008) 여자친구를 떠나 보내고, 나는 짐을 챙겨 숙소를 빠져나왔다. 애들레이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해가 밝은 이른 아침이었지만 다시금 혼자가 되었다는 갑작스런 외로움은 밤바다의 파도처럼 나를 덮쳐왔고, 곧이어 나를 나락으로 끌고 들어갈 줄 알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우울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더웠고, 외롭기에는 땀이 너무 흘렀던 것이다. 짐을 싸들고 애들레이드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하늘색 셔츠의 등과 가슴팍이 이미 축축히 젖어 있었다. 거기다 체크인 수속에서 스릴 넘치는 문제가 발생했다. 수화물 무게가 무려 규정의 10kg을 초과한 것이다. 내가 이용한 타이거 에어웨이Tiger Airway는 초과되는 무게 1kg
클럽벨 운동 감상.
By 경당 | 2015년 8월 26일 |
클럽벨과 바디컨트롤 트레이닝 싸부인 찬코치님 블로그에서 펌 ㅎㅎ 모던 클럽벨 운동을 하면 부상이 생긴다, 엉망이다, 케틀벨 운동을 따라하는 사기꾼의 운동이다(!!!) 라는 별 소릴 다들었지만 이 도구 자체가 지향점이 페르시안 밀이나 인도의 조리와는 전혀 다른 목적이다. 그 도구들이 전사훈련의 일부였다면 클럽벨은 이걸 가지고 모든 운동을 다 하겠다는 식으로 운동들이 짜여져 있다. 그리고 3개월 넘게 하고 있지만 난 이걸로 부상 입어본 적 없다. 대련하다가 부상을 당하면 당했지... 어떤 운동이 몸에 이로운지 해로운지는 몸에 대한 마인드맵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새우등 스윙이나 아메리칸 스윙은 비효율적이고 부상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내는 것이며 그것을 하느니 스내치를 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