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By 소근소근 노트 | 2013년 5월 14일 |
영화는 생각보다는 흥미롭지 않았고. 기분장애, 충동장애를 지켜보고 있자니 좀 많이 답답했고. 그 원인 제공자인 가족들을 보는 것은 더 많이 답답했고. 돈을 안 벌어도 먹고 살아지고 치료도 받을 수 있다니 부러웠고. 공연 장면이 짧게 나온 건 정말 많이 아쉬웠지. 공연 다시 하고 싶으네. 흐규흐규. 정신이 나갈려면, 그 뒤에는 반드시 정신나간 가족이 있어야 해. 소통 과잉인데 효율적인 소통은 불가능하고. 캐릭터 모두가 중독자들이고, 선택할 용기가 없어. 도박 중독, 내기 중독, 스포츠 중독, 섹스 중독, 폭력 중독. 이 와중에 지능지수가 약간 모자라면 완전 재앙이 되지. 그래도 미국은 합리적인 나라라서 경찰들이 그나마 제 기능을 하는 것 같아. 소란스러워지면 모두가 신고를 하고 적절하게 사법처리를 위
[레드 스패로] 비긴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3월 6일 |
제니퍼 로렌스라 우선은 믿고 본 영화입니다. 물론 패신저스같이 꽝도 있지만 배우의 팬이다보니 ㅎㅎ 감독은 프란시스 로렌스로 헝거게임이 최근 작품이라 불안했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기대를 했더니...비긴즈 풍이네요. ㅜㅜ 시리즈물이라면(그럴 가능성도??) 사실 어느정도 감안하고 볼만한 비긴즈라 생각될만하게 그럭저럭~ 싶기는 하지만 기대보다는 좀 ㅠㅠ 그래도 제니퍼 로렌스가 메인주연이다보니 팬이라면 볼만하긴 합니다. 스파이물로서 정통적으로 정형적이라 팝콘영화로서는 약간~ 이왕 시작했으니 다음 편(?)도 나와줬으면 싶긴 하네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후계자로서 보고있는 제니퍼 로렌스인데 여기서도 아직은 초반이지만 액션이나 연기가 괜찮
북미 박스오피스 '헨젤과 그레텔 : 마녀사냥꾼'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월 29일 |
제레미 레너, 젬마 아더튼 주연의 '헨젤과 그레텔 : 마녀사냥꾼'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 2년 전에 만들어져서 이제야 개봉하는 건데, 보통 이런 식으로 개봉이 지연된 영화의 경우 흥행을 기대할 수 없는 편입니다만 이건 제레미 레너가 요즘 한창 잘 나가고 있어서 그런지 스타트가 괜찮은 편이었네요. 337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극장당 수입은 5635달러로 별로군요. 여기에 해외수익 358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5480만 달러. 제작비 5천만 달러 짜리 영화임을 감안할 때 북미 수익이 그렇게 좋진 않지만 해외수익이 괜찮게 붙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가열차게 혹평 중이고, 관객평은 그럭저럭. 숲에
제니퍼 로렌스 + 데이비드 O. 러셀 신작, "Joy"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17일 |
다시금 데이비드 O.러셀 감독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감독의 촬영장 일화들은 유명한게 꽤 있는 편이죠. 반대로 실력이 실력인지라 꽤 좋은 배우들이 다시 작업 하려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번 영화 역시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봤던 배우들이 거의 다시 보인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이번 영화는 그 영화만큼 가볍게 나오는 작품이 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죠. 일단 저는 기대하는 쪽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이번 예고편은 한반지님 자막이 있습니다. 예고편 분위기는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