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하노이 바딘광장 & 주석궁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5년 2월 12일 |
이틀 간의 하롱베이, 그리고 옌뜨를 거쳐 하노이로 들어왔다. 하노이에 들어오자마자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에 휘둥그레졌다. 오토바이 클랙션소리가 끊임없이 들렸고, 도로에 차도 사람도 넘쳐났다. 활기찬 대도시의 느낌이 났다. 도로 옆벽에 이렇게 아름다운 장식과 벽화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어딜보나 오토바이의 행렬 이렇게 시내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내린 곳은 바딘 광장이다. 이제는 없어진 예전의 여의도 광장을 보는 느낌이었다. 광장 중앙에 호치민의 묘가 있었고, 그 앞을 잘 생긴 베트남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다. 호치민은 묘를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사회주의 국가에선 그게 안되는 모양이다. 하긴 우리나라라고 뭐 다르지도 않다. 매년 겨울이 되면 호치민과 김일성과 모택동이 러시아에 모인다고 한다. 러시
[파리여행] 파리의 아침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3년 10월 8일 |
제목으로만 보면 낭만 뚝뚝 떨어지는 여행기일 것 같지만, 이 글의 부제는 "그녀는 어쩌다 프랑스 청년의 가슴에 생채기를 냈나?" 혹은 "우리는 어쩌다 파리 음식에 넌더리를 내게 되었나?" 정도 되겠다. 우리가 이번 여행을 통해 싫어하게 된 단어가 몇가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안토니 타피에스와잠봉. 안토니 타피에스 이야기는 바르셀로나 여행기에서 실컷 할테니 일단 잠봉부터. 프랑스어로 잠봉은 소시지라는 뚯. 언니가 식사시 메뉴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의 종류를 프랑스어로 몇개 적어왔는데 그 중 잠봉이 있었다. 파리 도착한 첫날, 우리는 파리의 가장 유명한 음식을 크레페를 저녁으로 먹기로 했다. 마침 숙소 근처에 크레페와 갈레트를 함께 파는 가게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앉아서 먹는 가격과 테이크아웃(그들은
프롤로그. 2015 여름휴가 코타 키나발루 너로 정했다!
By THe Esiki`s WEb NaTion | 2016년 5월 19일 |
2015년 여름휴가 프롤로그. 2015년 4월, 석사 1학기 첫 중간고사를 제대로 망하고ㅜㅜ 회사다닐때 받았던 스트레스와 정신적 데미지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스트레스와 정신적 데미지를 쌓아가다가, 깊은 빡침을 어떤 계기로 경험하고, 한때 같이 공직의 꿈을 품고 준비했던 BH 님과 같이여름 휴가를 급 지르기로 하는데...... 1. 비행기표와 호텔 지르기 + 일정짜기 원래 자유여행으로 호텔, 비행기표 다 따로 예약해 다니고, 알아보는 과정 자체도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했는데..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적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여행사를 통해서 호텔, 항공을 예약하는 것도 때론 좋은 옵션이 된다는 것을 이번에 경험했었더랬지. 내 개인 블로그니까 상호명 남겨야지. 전부터 주목하
2016. 08. 07. 후쿠오카 1박 2일!!! / (4) 아사히 맥주 하카다 공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4월 18일 |
아사히 주류는 일본에서 가장 큰 주류회사 중 하나로 일본 3대 주류회사로 손 꼽히는 곳이다. 일본의 주류회사는 고객을 위한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데 그건 맥주공장(브루어리) 뿐만 아니라 위스키를 만드는 증류소(디스틸러)도 포함되어 있다. 아사히 맥주 하카다 공장은 후쿠오카 중심에서 가까워 사람들이 많이 찾는 후쿠오카의 관광명소 중 하나다. 아사히 맥주 후쿠오카 공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 보이는데 내부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아사히 공장 중 가장 큰 공장 중 하나라 한다.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는 맥주원에서 예약확인을 받은 후 목걸이를 목에 걸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입장한다. 공장 안 설비는 촬영이 불가능. 어떤 공장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찍을 수 있는 곳보다 찍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