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집(魔女の家.201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2월 26일 |
2012년에 일본에서 제작자 ふみー(Fummy)가 RPG 쯔구르 VX로 만든 동인 게임. 수수께끼 호러 어드벤처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내용은 13살 소녀 비올라가 숲속에 있는 마녀 엘렌의 집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다. 게임 기본 툴이 RPG 쯔구르 VX지만 장르는 어디까지나 어드벤처다. RPG 쯔구르 시스템으로 만든 기존의 동인 어드벤처 게임과 마찬가지로 필드 이동은 RPG처럼 되어 있지만 전투 같은 것은 전혀 없고 게임 곳곳에 있는 수수께끼를 풀어서 진행해야 된다. 게임 조작 방법은 상하좌우 이동 키에 Z버튼은 조사, 스페이스바는 대화, 메뉴 화면은 ESC키다. 메뉴 화면에서는 소지품(아이템) 사용과 로드를 할 수 있다. 스페이스바를 누른 상태에서 이동을
이상한 실종 / Something Wicked This Way Comes (1983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0년 11월 12일 |
감독 : 잭 클레이튼각본 : 레이 브래드버리출연 : 제이슨 로바즈, 조나단 프라이스,다이안 래드, 로얀 다노, 비달 피터슨, 숀 카슨 외촬영 : 스티븐 H. 버럼 편집 : 베리 마크 고든, 아트 J. 넬슨음악 : 제임스 호너 과거 학창 시절에는 레이 브레드버리의 소설은 기회가 있을때 마다 읽었는데요. 사실 제가 광팬이기 보다는 말레이 친구 한명이 레이 브레드버리의 찐팬이어서 였습니다. 그 친구집에 놀러갈때 마다 빌려 주면서 읽을 것을 강권 했는데요. 책을 반납 하려고 하며 줄거리확인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친구도 좋아해주기를 바라는 팬돔 문화의 시초가 아니였나 합니다. 아무튼 친구 아메르로 인해 레이 브레드버리 작가의 소설은 무료로 꽤나 읽었는데요.
포제시드 (The Possessed.197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6월 10일 |
1977년에 워너브라더스 텔레비전에서 제리 소프 감독이 만든 TV용 심령 스릴러 영화. 내용은 알콜중독증에 걸린 카톨릭 신부 케빈 리히가 밤길 운전 중 전신주를 들이 박아 그 자리에서 사망한 후 영혼이 연옥에 갇혔다가 참회 기도를 올려서 악마와 맞서 싸우는 엑소시스트의 사명을 부여 받아 지구로 돌아와 미국 오레곤 주 살렘에 소재한 카톨릭계 미션 스쿨 ‘헬렌 페이지 스쿨’에 가서 원인불명의 인체발화와 화재가 악마의 소행인 것을 깨달아 엑소시즘에 나서는 이야기다. 본작은 줄거리와 소재만 보면 딱 1973년에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만든 엑소시즘 영화 ‘엑소시스트’를 연상시키는데. 이게 아류작이나 양산형 작품으로 보기 좀 애매한 구석이 있을 정도로 본편 스토리가 좀 이상하게 흘러간다.
마녀 Part2. The Other One
By DID U MISS ME ? | 2022년 6월 22일 |
이전 작 리뷰를 하며 그 레퍼런스가 되어줬을 영화들을 꼽아본 적이 있다. 초능력을 소유한 주인공을 숨겨주고 가족처럼 대해주는 사람들의 시골 집 풍경은 <맨 오브 스틸>을, 먹을 것에 탐닉하는 초능력 소녀의 이미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병원 안에 갇혀 염동력 쓰는 묘사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를, 생체병기로 개조된 존재가 연구소를 탈출하는 모습은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을 각각 떠올리게 한다고 했었지. 그리고 그로부터 몇 년만에 당도한 2편. 정말이지 놀랍도록, 2편은 1편의 모든 요소들을 답습한다. 심지어는 레퍼런스로 떠올렸던 그 영화들까지도. 이쯤 되니 감독이 그 영화들 정말로 인상 깊게 봤단 게 사실로 입증되는 것 같기도 하고. 영화는 전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