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카곶] 섭지코지와 닮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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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곶] 섭지코지와 닮은 바다

[호카곶] 섭지코지와 닮은 바다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훑어본 호카곶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많이 본 말은 '바람이 매우매우 거세니까 단도리를 잘하라'는 것이었다. 제주 섭지코지의 100배 정도의 바람이 분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래서 신트라에 올 때 목도리와 가져온 중 제일 두꺼운 코트를 입고 갔다. 그런데 도착한 호카곶에는 바람이 불지 않았다. 한 점도! 이럴 수가!우리가 축복을 받은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햇볕은 쨍쨍하고, 바람도 없어 살짝 덥다고까지 느껴졌다. 어쨌든 호카곶은 제주도와 굉장히 닮았고 다녀온 사람들이 왜 섭지코지 이야기를 꺼내는지 알 것 같았다. 십자가가 있다는 게 다를 뿐 여러모로 섭지코지와 닮은 곳이었다. 섭지코지와 무척 닮지 않았나영?유명한 십자가. 역광으로 찍으니 뭔가 영화의 한 장면인듯? ㅋㅋ 이렇게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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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항상 첫 날이 어렵다 역시 여행은 언제나 첫 날이 어렵다고 했다. 이번 여행을 위해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역시 연습과 실전은 다른지라, 첫날부터 몸이 고생을 하게 됐다. 내가 탄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밤 9시에 도착을 했는데, 나는 다음 날 밤으로 예정된 페르십 반둥의 홈경기를 좀 더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자카르타에서 하룻밤을 자지 않고, 밤 11시에 공항에서 출발하는 반둥행 미니버스를 타기로 했다. 그런데 받은 메일에 탑승해야 하는 위치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버스 탑승장을 찾는데 꽤 고생을 했다. 이 과정에서 친절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여러 번을 물어본 끝에 공항에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