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마이스터하우 - 2.크럼프하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2월 5일 |
쉽고 간단하게 검술을 푸는 『검술적 보리살타』프로젝트의 일환인 크럼프하우 영상입니다. 기술도 많고 넣을 설명도 많다 보니 글씨 자체가 작아요. 전체화면으로 보시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크럼프하우는 참 특이한 베기 같아 보이는데 정작 가만히 보면 은근히 비슷한거 하는 곳이 많습니다. 야규신카게류의 쿠네리우찌도 사실상 같은 개념이고 카게류 엔삐 카타에서도 보여지죠. 중국에서도 비슷한 기술을 보여주기도 했고, 에뻬에서도 칼 떨어뜨리고 조로빙의하는 용도로 쓸모가 많습니다. 비슷하게 쉴하우도 특이한 기술이고 리히테나워류 문서에서도 다른 마스터들은 알지도 못한다곤 하는데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에 나오는 심장 찌르기도 쉴하우고, 야규신간류에서 하는 그 칼날 위로 가게 찌르는 것도 쉴하우죠. 베기를 쳐내면서
일격필살의 카운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1월 27일 |
검술에는 일격필살의 카운터라는게 있는데 머리베기를 머리베기로 쳐서 이기고 사선베기를 사선베기로 쳐서 이기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잘 쓰이지 않는데 이런 카운터들이 분명히 이치상으로는 다 되지만 부딪치고 나서 다음 대응이 상대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쓰기 힘든 이유는 이런 기술들은 실패에 대한 심리적 공포가 매우 극심하다. 한마디로 쓰기 무섭다. 상대의 공격이 완전히 살아있고 진행중인 상태에서 기술을 넣는 것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살아있는 시점인데다가 실패할 경우 리스크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피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실 이런 일격필살의 카운터는 이탈리아 피오레 쪽에나 있지 독일 리히테나워류에서는 없다고 한다. 리히테나워류는 공격을 공격으로 쳐내고
검리해설 - 주켄(Zucken)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7월 3일 |
주켄이란 당기기, 물리기라는 뜻으로 검을 다시 뒤로 들어올리는 행위를 뜻합니다. 단순해 보이는 이 동작을 통해 상대가 강하게 내리눌러도 안전하게 옆으로 흘려내면서 반대쪽을 내려벨 수 있습니다. 또 속임수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주켄의 특성과 역사적 기술을 보실 수 있습니다.
ARMA Korea 20170611 군입대 공개처형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6월 11일 |
오늘은 별거없었고 이 흑로브 멤버가 군입대를 앞두어 ARMA 명물 공개처형을 단행했습니다. 72가지 명물 중 하나인 이것은 절대 피할 수 없는 것이죠. 연출에는 IS이슬람국가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