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세명의 무고한 목숨으로 평화를 사는 '판엠'의 세계
By 오름이의 손구락 가는데로 | 2012년 4월 19일 |
![스물 세명의 무고한 목숨으로 평화를 사는 '판엠'의 세계](https://img.zoomtrend.com/2012/04/19/d0148345_4f8fb05f2138a.jpg)
판엠. 열두 개의 구역에서 남녀 한 쌍씩을 뽑아 단 한명만이 살아남는 게임 '헝거게임'의 나라다. 과거 반란에 대한 징벌로 시작한 이 게임은 이제 국가적 축제가 되었다. 게임 참가자에게는 전속 디자이너가 붙어 최대한 멋있고 아름답게 꾸며주고 퍼레이드에 인터뷰까지 최상의 환경이 주어진다. 국민들은 열광하고 심지어 '스폰서'까지 붙는다. 4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제물이 되는 그 순간까지... 그러니까 요약하면 이런거다. 매년 23명의 아이들의 목숨을 댓가로 평화가 유지되는 것이다. 오멜라스라는 도시가 있다. 왕도 없고 노예도 없다. 칼을 휘두르지도 않는다. 주식 시장이나 광고, 비밀경찰, 폭탄도 없다. 그렇다고 무미건조한 도시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그들에게는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들이 있고 아이들은 행복하게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By 얕은 책바다 | 2013년 1월 20일 |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https://img.zoomtrend.com/2013/01/20/b0158769_50fae07439032.jpg)
2013.1.20. 여성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섬세한 영화다. 초반 진행은 의외로 시선을 끄는 게 하나도 없다. 이런 대중적인 판타지, 액션 장르라면 오프닝에서 사람들 시선을 확 사로잡는 강렬한 신이 나올텐데 없어서 신선...하지는 않고 심심했다. 주 타킷층이 남자(?)가 아니라는 걸로 볼 수도 있고 단순한 액션 영화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소설 내용을 검색해보니 역시 액션보다는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졌다. '배틀로얄'식의 피 튀기는 영화를 상상한 나는 살짝 아쉬웠지만. 무려 4부작의 1편인 판엠의 불꽃은 24명 중 1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을 겨루는 헝거게임보다는 주인공의 심리묘사에 중점을 두고 흘러간다. 왜 헝거게임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는지, 헝거게임의 준비과정에서 엿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한줄기빛을 향한 그들의 몸부림을 만나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월 24일 |
관람일자;2012.12.20관람장소;메가박스 코엑스관람주최: 네영카(http://cafe.naver.com/movie02) 늘푸른바다 양도로 봤습니다 감독;데이빗 O.러셀 주연;제니퍼 로렌스,브랜들리 쿠퍼제니퍼 로렌스와 브랜들리 쿠퍼 주연의 영화로써 골든글로브4개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된 영화<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영화를 2013년 2월 개봉에 앞서 시사회로 보고 왔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실버라이닝 플레이북;한줄기 빛을 향한 그들의 몸부림>제니퍼 로렌스와 브랜들리 쿠퍼가 주연을 맡은 영화<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영화를 2013년 2월 개봉전 최초시사회로 보았다. 북미 개봉당시부터 그야말로여러 영화제에서 상도 많이
UHD-BD 리뷰 - 패신저스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21년 10월 28일 |
2021년 10월의 네 번째 디스크 리뷰는, 한국 기준 2017년에 개봉 & 디스크도 발매된 [ 패신저스 ]의 4K UltraHD Blu-ray(이하 UBD)에 대한 리뷰입니다. (링크) UHD-BD 리뷰 - 패신저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내용 전개도 그렇고 이것저것 눈에 밟히는 게 있었는데... '영화'로서는 그렇다치고 '영상물'로서 때깔은 꽤 괜찮게 뽑은 작품이고, UBD에도 그 때깔을 해치지 않게 잘 수록된 편입니다. 그래서 저도 2017년에 UBD 패키지를 사서 종종 디스플레이 테스트용으로 틀어보고 있는데, 리뷰는 좀 늦게 이제사 올리고 있네요. 그럼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