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제주] 4.3 평화공원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4년 10월 21일 |
여행 가기전 제주여행 블로그들을 뒤지다가 4.3평화공원 사진을 보고 좋아서 가봐야겠다고 했더니, 제주도를 다녀온 지인들이 우루루 거기 정말 좋다며 가보라고 추천했다. 첫날 가려고 했는데, 하필 그날이 휴관일이었다. (첫째, 셋째 월요일 휴관) 아쉽게 이번 여행에서도 못가겠다 했는데, 다다음날 중산간 쪽을 돌면서 가보게 되었다. 서귀포 보다는 제주시 쪽이지만, 한라산 근처라서 중산간 지역을 돌 때 가보면 좋다. 삼나무길이랑 묶어서. 오전에 도착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큰 규모였고, 그렇게 큰 공원에 나를 포함 4명의 관람객이 전부였다. 덕분에 고즈넉하고 한가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고, 공원 곳곳을 다니며 자세하게 볼 수 있었다. 차를 세우고 가장 먼저 간 곳은 모녀상. 소용돌이치는 돌담을 따라
방콕 여행 :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정원_130830
By 자제심은 품절♡ | 2013년 12월 21일 |
조식당을 나오다가 이런 팻말을 발견했다. 물고기한테 먹이를 주면 액운이 씻긴다는 건가...? 하여튼 먹이 주는건 재밌을듯 하다며 일행들이 빵을 조금 뜯어서 연못으로 향했다. 빵을 던졌다. 오오, 먹는다. 먹는다. 안보인다고? 거뭇한 그림자가 보이나요? 안보인다고요? ...보다 보니까 점점 징그러워져서 난 이쯤해서 도망감;;; 물고기가 있는 연못은 이렇게 풀장이랑 연결되어 있다. 연못물이 뿌연게 짜오프라야 강물 그대로인듯...-_-;; 방콕에 와서 연꽃은 원 없이 보고 있구나. 야외 정원을 구경하면서 저녁 식사 후에 맛사지를 받기 위해서 예약을 하러 슬슬 아난타라 스파 쪽으로 이동. 조식당에서 스파까지 가는 이동 경로 중에서 찍은 사진들.
부산 여행 : 해성막창, 밤 해변 _ 170811
By 자제심은 품절♡ | 2019년 2월 17일 |
짐도 내려놓고 에어컨 빵빵 튼 방에서 폰질 하며 쉬다가 저녁이 되어서 어슬렁어슬렁 밥 먹으러 나왔어요.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막창! 유명하다는 해성막창 본점에 갔는데 세상에 줄이 뻥 좀 쳐서 저세상까지 가 있음... 진짜 이 날씨에 계속 서 있다간 저세상 갈 거 같음 가게가 좁고 테이블 수도 많지 않은데 이게 빨리 먹고 일어나는 메뉴가 아니라서 회전율도 낮더라고요. 그래서 아쉽지만 인증샷만 찍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빠르게 분점으로 튐 다행히 분점 줄은 본점처럼 길지는 않았고 번호표 시스템도 있었습니다. 근데 우리가 번호표 받은지 얼마 안되서 여기도 대기가 어마어마해짐. 운이 좋았어요. 우린 승리자야 끼요옷! 가격 보세요. 진짜 싸지 않습니까? 이 시대의 마지막 양심을 여기서 봄 (1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리버 크루즈
By 스노우 씨의 거주지 | 2012년 5월 13일 |
어차피 주말밖에 돌아다닐 시간은 없고 해서 샌안토니오에서 쓸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이날 오후하고 다음날 오전. 그래서 시간을 잘 계획해서 다녀야 했지요. 우선 리버센터 몰에서 밥을 먹었으니, 자연스럽게 가장 가까이 있는 샌안토니오 강을 구경하러 갔습니다.보시다시피 큰 강은 아닙니다. 그러나 도시 한복판을 흘러가는데다가 정비가 잘 되어있고,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서 운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강을 따라서 배를 타고 돌 수 있습니다. 이름은 리버 크루즈지만 거창한 유람선은 아니고, 테마파크의 놀이시설을 연상케 하는 아담한 배입니다. 저도 탔습니다. 한바퀴 돌러 출발합니다. 왼편 나무 그늘 아래 서 있는 동상은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입니다. 13세기 포르투갈 출신의 사제로 프란체스코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