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창녀다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12월 21일 |
어머니는 창녀고 아들 상우는 포주다. 게다가 아들은 에이즈 환자다. 아버지란 작자는 새가족을 꾸렸는데 집안 사정이 말 그대로 개판이다. 아내는 전 남편이 죽기만을 광신도처럼 기도하며, 딸은 새아버지를 아저씨라 부르며 따르지 않는다. 아들은 방에만 쳐박혀 있는데 새아버지란 작자가 그를 범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을 엽기적인 관계와 설정들. 그럼에도 분명 감독 이상우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딱 한 정면에서 드러난다. 모자의 식사장면. 그들은 세상 그 어떤 모자보다도 가깝고 행복해 보인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말이다. 30대 후반쯤은 되어 보이는 아들은 창녀인 어머니한테 어리광을 피우고, 창녀인 어머니는 그런 아들에게 반찬을 먹여준다. 이상우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이런 게 아닐까. 서로 피를 빨아먹고 살든,
<바비> 인형은 우릴 보고 웃지
By Go to Analog | 2012년 11월 28일 |
괴물감독 이상우가 손을 내민 대중성 ★★+☆☆ 김기덕의 후예 중 이단아계의 갑 극단적인 캐릭터, 작위적 대사, 유려함이란 없다 김새론이 소모되고 있다 이상우 감독은 현재 충무로에서 활동하는 감독들 중에서도 괴물로 통한다. <엄마는 창녀다> <아버지는 개다> 제목만으로 파격적인 연작을 만들어 내다보니 자연스럽게 형성된 이미지다. 이 문제적 영화들로 <아름답다> <풍산개>의 전재홍,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내놓은 장철수와 함께 김기덕의 후예로 통한다. 하지만 그의 신작의 제목은 <바비>다.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아들이라는 가족의 틀 안에서 괴물을 잉태했던 전작들과 달리 어린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바닷가 허름한 민박집,
[트로피컬 마닐라] 무언가 아픔을 느낄수 있게 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4년 3월 14일 |
감독;이상우 주연;제랄드 드 베라,김수남<아버지는 개다>,<바비>의 이상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로써지난 2012년 4월 말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트로피컬 마닐라>이 영화를 굿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서 다운받아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트로피컬 마닐라;무언가 아픔을 느낄수 있었던 영화><아버지는 개다>,<바비>의 이상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로써필리핀에서 올 로케이션을 한 영화<트로피컬 마닐라>이 영화를 굿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다운받아서 이제서야 본 나의느낌을 말하자면 무언가 아픔을 가득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영화라는것이다.한국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망친 김두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