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안 이야기 (7)
By Dulcet | 2017년 7월 9일 |
서안에서의 또 한번 먹방이야기. 학교 안가는 주말의 점심. 웨이쟈에서 사온 양고기 로우자모, 량피. 로우쟈모는 양고기 햄버거 느낌. 근데 번이 맛이 없군요. 서안의 유명한 음식이라고 해서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봤다. 량피는 토핑이 많이 들어서 든든하게 잘 먹었다. 저녁먹으러 나가기 귀찮은 날의 저녁.이래저래 너무 피곤할 때는 그냥 침대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 이날은 밖에 폭풍이 와서 냉장고에 대충 남아 있던 걸로 저녁을 때웠다. 학교 마트에서 대충 사놨던 요거트, 과일, 밀크티. 계란은 어디서 나왔지. 요거트나 유제품을 냉장고가 아닌 밖에 정리해두는걸 보고는 헉했다. 저 우유가 요거트가 되지
중국, 서안 이야기 (1)
By Dulcet | 2017년 6월 23일 |
밀려있는 얘기 중 서안을 정리해서 올리기로 했다. 영어로는 Xi An이라서 시안이 더 익숙하다보니 뒤죽박죽 섞여 나올 확률이 높네요. 서안에는 마냥 놀러간건 아니고 대학원 끝날때 쯤 교생실습 겸 일하러 갔다 왔다. 짧은 한달 단기 영어 프로그램 선생님으로! 이거 준비하는데 조금 슬픈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력서에 있는 이름이 동양계라 내가 영어를 할 줄 아는지 확신히 없다라면서 약속도 잡지않고 갑자기 연락이 왔다. 그것도 저녁 늦은시간에. (-_-) 아니 이게 무슨 매너지 했는데 우선은 인터뷰를 통과해야하니 군말없이 받았다. 학력이랑 경력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인지 몰라서요 라니 솔직히 기분 정말 더러웠다. 거기다
중국 시안 여행, 국립박물관에서 여러 유물들 관람
By Der Sinn des Lebens | 2018년 6월 26일 |
중국, 서안 이야기 (6)
By Dulcet | 2017년 7월 6일 |
이번 투어는 화청지, 양귀비의 온천이라고 알려진 곳이었다. 저번 투어에서 먹은 점심이 너무 맛이 없었기때문에 이번에는 아침을 제대로 챙겨먹고 나갔다. 그래봤자 똑같은 호텔 조식이지만, 무슨 점심을 먹을 지 모르니 속을 든든하게. 볶음밥. 거기다 짜샤이 옆에 김치가 있었다. 세상에 세상에 김치라구! 볶음밥에 김치라고!! 식사할 때 따뜻한 티를 마시는데 익숙해졌다. 이번에도 관광버스를 타고 달리고 달려서 도착. 중국 가이드분들은 셀카봉 같은 스틱 끝에 인형 같은 포인트를 달아서 다닌다. 우리도 귀여운 곰돌이 스틱을 갖고오신 가이드분을 따라서 들어갔다. -곰돌이를 쫓아오세요-네!우리 곰돌이는 노란빛 곰돌이었는데 나중에 갈색빛 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