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효신서 장도 투로 纪效新书 长刀 套路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20년 10월 17일 |
0:26 검세총도 劒勢總圖 2:37 역사적 문서 삽화와의 비교 与历史中的文件图像比较 기효신서 장도 투로를 재현한 영상을 처음 올린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자료를 제공해준 모아김씨와 국립민속박물관의 무예제보, 무예제보번역속집, 기효신서 번역과 군사편찬연구소의 기효신서 번역, 정종유의 단도법선, 오수의 수비록, 무예도보통지 등을 보고 비교하면서 조선과 중국의 사료를 취합하고 내용의 세부 비교에 들어간 결과 과거에는 부정확했던 많은 것들이 명확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들을 적용한 신규 투로 영상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결과는 모아김씨를 비롯해 영상 촬영에 도움을 준 동료들과 형제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큰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영상이 길어져 투로 해설 영상은
The flourish of the Hanko Döbringer codex MS 3227a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12월 31일 |
이른바 "뉘른베르그 하우스북"이라 불리는 서적, 분류번호 MS3227a에는 리히테나워 검술의 가장 오래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되브링엔의 사제 한스(Hanko Döbringer)가 쓴 것으로 알려진 이 내용에는 리히테나워 검술에서 보기 드문 플러리쉬(품새, 투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코 되브링어는 이 투로에 대해 Wiltu weydenlich / czu eyme gehen / in schulvechte~ / zo du schimpf / vnd höscheit gerest treiben / 만일 그대가 교실에서의 싸움이나 단지 즐거움을 위해 우아한 방식으로 상대를 욕보여 멋진 모습을 보이기를 원한다면 라고 적어놓아 검술 도장이나 보여주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암시하며
신유도법의 공방연결 요령 辛酉刀法的攻击和防御的连接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20년 10월 2일 |
신유도법은 근본적으로 세법의 명칭들이 투로의 구성에 맞추어져 있고 현대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자 단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쉽고 단순한 도법인지 이해하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유도법의 공격과 방어가 어떻게 연결이 되고, 이것이 원을 그리는 한 동작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설명하여 누구나 쉽게 이 도법의 실체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영상입니다. 이 근본 원리만 파악한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연습하고 쓸 수 있게 됩니다. 이 회전 동작은 절강성의 유운봉에게 배워 정리한 단도법선의 기본 22세와 오수가 더 간략화시킨 수비록 단도편의 내용을 통해 단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카게류 카타의 복원(影流型の復元)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20년 5월 24일 |
명나라 가정제 연간 중국 동남 해안을 침탈한 왜구들은 놀라운 검술과 교활한 전략으로 정규군을 격파하고 큰 피해를 입혔으며, 그 왜구들의 검술이 바로 카게류입니다. 1561년 왜구를 크게 격파한 척계광 장군은 왜구의 진중에서 카게류의 비전서를 발견했고, 이를 자신의 저서 기효신서에 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카게류를 바탕으로 거대한 일본도 노다치(野太刀)를 복제 생산한 장도(長刀)를 사용하는 도법을 만들게 됩니다. 카게류 전서를 노획한 1561년이 신유(新西)년이었으므로 흔히 신유도법(新酉刀法)이라고 불리는 검술의 탄생이었습니다. 카게류는 이세伊勢 지방의 호족 아이슈愛州 씨의 일원인 아이슈 히사타다(愛洲移香斎久忠, 1452~1538)가 창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님이었던 넨아미 지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