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동부(6일차),퀘벡(QC):몽모랑시 폭포와 문명박물관
By Boundary.邊境 | 2018년 8월 19일 |
1. 퀘벡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약간 졸린 눈으로 부엌으로 내려가 Bnb 주인장 다니엘의 아침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향긋한 크레페 냄새, 꿀과 초콜릿과 과일향이 고요한 공기사이를 부유하고 있을 때 다니엘이 물었습니다. "오늘 어디 갈 예정이야?" "음...숙소 근처에 폭포가 있다고 들어서 우선 거기에 가 볼까?" "아~ 아직 몽모랑시 폭포(Chutes Montmorency)를 보지 않았구나! 우리 숙소에 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보는 곳이 그곳이거든. 꼭 가보는 것이 좋을거야.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넓지는 않지만 더 높다구!" ...퀘벡 사람들의 자기고향 사랑 - 하기는 자기 고향 좋아하고 자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서도 - 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최종 목적지는
프라퍼시(Prophecy.197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9월 12일 |
![프라퍼시(Prophecy.1979)](https://img.zoomtrend.com/2012/09/12/b0007603_504f51aa33bb2.jpg)
1979년에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이 만든 괴수 영화. 내용은 공중보건의인 주인공 로버트 베른이 환경보호국의 환경평가서 작성 의뢰를 받아 아내 메기와 함께 인디언과 미국 종이 회사의 벌목 분쟁 지역에 들어갔다가 괴수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국인의 무분별한 개척과 그로 인해 피해 받은 인디언, 그 와중에 발생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괴수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는 게 주된 내용이다. 흥미로운 건 이 작품은 미국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환경오염을 지적하고 무책임한 미국의 개척 산업을 디스하면서 인디언의 피해 실상을 보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작품의 괴수는 현지 인디언들 사이에서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카타딘’이란 크리쳐인데 실제로는 전설의 동물은 아니고 벌목 회사가 강을 오
스노우 워커 (The Snow Walker,2003)
By 이글루 | 2019년 7월 31일 |
정말 생각없이 봤던 영화. 구입한지 2년 넘은거 같은데, 그동안 영화를 보지도 않았고 어디 숨어 있었는지 몰랐다가 우연히 찾아서 이번에 보게 된 영화다. 사실 이 DVD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특별한게 없었다. 단지 평점이 생각보다 높아서 무슨 영화길래 9점 가까이 받은 영화일까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개봉 당시 엄청난 광고로 이 영화는 나중에 기회되면 꼭 봐야지. 이랬던 영화도 아니고 아주 오래전이지만 이런 영화가 당시 개봉했는지도 몰랐다. 스포있음. 어쨌든 영화의 내용은 광고 문구 마냥 '순수를 간직한 당신을 위한 최고의 러브스토리'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용사인 주인공은 날탱이지만 그래도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가끔 편법적으로 용돈을 벌곤 하던 그냥 양아치
2019 7월말 캐나다 로키(밴프,재스퍼) 여행 - 밴프 선샤인빌리지, 선샤인메도우 트레킹
By 버닝티오알와이 | 2019년 10월 14일 |
![2019 7월말 캐나다 로키(밴프,재스퍼) 여행 - 밴프 선샤인빌리지, 선샤인메도우 트레킹](https://img.zoomtrend.com/2019/10/14/d0000769_5da4509957b0d.jpg)
▼ 재스퍼를 떠나는 날. 재스퍼를 뒤로하고 밴프까지 쭉 내려간다 ▼ 어엇?? ▼ 어라 ▼ 대박났다. 재스퍼 떠나는 날 바로 옆에서 곰이 나타나다니. 빨간 열매를 정신 없이 먹으며 인간 따위는 신경도 안쓰는 곰 님. ▼ 재스퍼 갈 땐 쉬지도 않고 갔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 쉬엄 쉬엄 호수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바로 밴프 썬샤인빌리지(선샤인메도우)로 ▼ 선샤인 빌리지 도착~ ▼ 야생화가 지천이라는 선샤인 메도우 트레킹을 하러 온 선샤인 빌리지는 스키장이었던 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