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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It>
을 보다. 의 어두운 버전. 루저로 놀림받던 아이들의 연대가 호러의 규범을 박살낸다. 스티븐 킹의 세계는 규범적이다. 관습적인 선악 구도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 세계 자체가 하나의 규범을 창조한다는 의미다. 가령 이 세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은 리얼리티를 손쉽게 초월하는데, 인물들이 사건을 받아들이는 속도는 몹시 현실적이다. 이유도 있고 개연성도 풍부하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그 속도감이 장르적 긴장감을 부여한다. 도 마찬가지. 페니와이즈가 벌이는 도륙의 카니발에는 규칙이 있다. 근거도 비교적 명확하고 심지어 기록된 역사까지 있다. 말하자면 관객은 인물이 규칙의 역사에 도전하고 저항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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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창문의 집 (La casa dalle finestre che ridono, 76년)
웃는 창문의 집 원제 : La casa dalle finestre che ridono 1976년 이탈리아 영화 감독 : 푸피 아반티 출연 : 리노 카폴리키오, 프란체스카 마르치아노, 지아니 카비나 줄리오 피지라니, 피에트로 브람빌라 '웃는 창문의 집'은 제목에 끌려서 선택한 영화입니다. 아마 이 영화 장르가 코미디라 로맨스였다면 외면했을 겁니다. 그냥 진부한 제목 같죠. 그런데 장르가 호러물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창문에서 뭔가 나타나 웃는다... 상상해보면 좀 섬찟하지 않나요? 푸피 아반티 감독, 매우 생소한 이탈리아 감독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양반이 칸,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모두 올랐던 인물입니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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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미뤄놓았던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읽어야 선명해지는 의식이라는 게 있는데.. 멍해지는 느낌이 한가득일 즈음... 감기까지 찾아와서 몸에 오한이 느껴지는데 감기약을 먹고 이 책을 읽었다 김기찬 사진집 80년대를 추억하고 싶은 분께 정말로 강추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APA%EA%B9%80%EC%9C%A0%EC%B2%A0KIMYOOCHUL 사진을 잘 찍고 싶어서 유튜브 찾아보던 중 추천 채널이 있어서 김유철 사진작가의 영상을 보기 시작했고.. 몇 가지 띵! 하게 충격을 받는 일이 있었다. 평소에 책을 근처에 많이 두고 살지만 어떤 책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몰랐던 사진 관련된 책... 좋은 사진을 많이 보기로 했고 구입해서 읽기를 시작했.......
영화 살목지 재미있을까?! 기대포인트 셋
봄에는 역시 호러죠![어?] 그 기세를 이어나갈 호러 기대작 가 드디어 오늘 개봉합니다. 개봉 전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더니, 호러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예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다 결국 1위까지 탈환했는데요. 먼저 영화를 접한 평론가와 관객들 사이에서도 나쁘지 않은 평이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이라는 것이 터지고 있네요. 홍보 마케팅도 괜찮습니다. 영화 출연진들이 직접 호러 콘텐츠와 접목하며 영화 보기 전부터 으스스한 분위기를 잔뜩 빌드업하고 있고요. 과연 는 이 같은 기대에 괜찮은 답변이 될 수 있을까요? 3가지 기대포인트를 꼽아봅니다. 기대포인트 1. 어째꺼나 저째꺼나 호기심 팍팍 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