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BD 리뷰 - 꿈의 구장(Field of Dreams)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9년 6월 18일 |
꿈의 구장(원제: Field of Dreams)은 처음엔 야구 영화인 줄 알고 봤다가, 야구 영화는 아니지만 야구 영화가 주는 꿈과 감동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던 그런 영화입니다. 흥행에서나 비평에서나 간단히 비유하면... 케빈 코스트너 옹이 '늑대와 춤을'(1990)로 만루 홈런을 치기 직전인 1989년에, 주연으로 등판해서 6이닝 무실점 정도로 막은 듯한 느낌의 이 영화. 더구나 아카데미 후보에도 3개 부문 노미네이트(작품, 각본, 음악. 수상은 불발)되었을 정도로 두루두루 호평받은 영화이니, 야구 좋아하시는 분이면 별 정보 없이 보셔도 딱히 실망하진 않으실 것이라 봅니다. 바로 그 영화가 개봉 30년 만에 4K UltraHD Blu-ray(이하 UBD)로 등장, 여기선 그에 대해 다뤄볼
[영화] 원스
By 때이의 작은 책방 | 2013년 11월 4일 |
원스 글렌 한사드,마르케타 이글로바 / 존 카니 나의 점수 : ★★★★★ [한줄평] 마음 아파서 아름다운 걸까? 아름다워서 마음 아픈 걸까? 노래만큼이나 아름다운 사랑 ★명장면/명대사#0. 영화의 대부분의 순간순간들.#1. 여자가 남자에게 물어보는 말 "우리 엄마도 갈 수 있어요?" 그리고 난처해하는 남자. 이어지는 대답. "우리 일이나 하러 가요"#2. 녹음이 끝나고 여자와 남자의 대화. 서로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시간들.#3. 영화의 마지막 장면의 여자의 창 밖을 바라보는 표정. #1. 짝사랑에 대한 재미있는 견해. 드래곤 라자(이영도 저)에 나오는 제레인트의 설명. 짝사랑과 상사병. 있는 그대로를 좋아하면 되는 거지, 상대를 변화시키려는 것 때문에 불행하다는 견해.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
[라라랜드] As time goes by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2월 7일 |
영화를 보며 나도 모르게 읊조리게 되는.... 어렸을 때의 사랑에 대해 반추하게 되는 영화가 건축학개론이라면 지금까지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영화는 라라랜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뮤지컬 형식이 들어있긴 하지만 현란한 촬영과 함께 이터널 선샤인 때의 미셸 공드리가 생각나기도 하고 누구에게나 강추하고 싶네요. 특히 주요 배경이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12월에 어울릴만합니다. 재즈를 좋아한다면 더!! 물론 남성분 중에선 반응이 안 좋았다는 이야기돜ㅋㅋ 시사회로 보긴 했지만 SOUNDX로 다시 볼 예정입니다. 이번엔 여러모로 시원하게 울러~ ㅎㅎ 음원도 아직 City of stars만 나와 있는데 안나오면 OST CD도 오랜만에 질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