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감상] 멀린 2인플 & 칼리말라 3인플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1월 6일 |
![[간단감상] 멀린 2인플 & 칼리말라 3인플](https://img.zoomtrend.com/2017/11/06/c0027467_59ffa668be66f.jpg)
에센 신작 멀린을 아내와 돌려보았습니다. 저는 스테판 펠트씨의 게임을 많이 해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로마, 노틀담, 버건디의 성, 트라야누스, 라 이슬라. 이렇게 다섯가지의 게임을 해 보았는데, 제 취향 상 노틀담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트라야누스와 버건디의 성은 어떤 게임이 더 재미있다라고 평가할 수도 없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만 올드 게임을 좋아하는 제 취향 상 트라야누스가 좀 더 짜릿한 맛이 있습니다. 멀린의 첫 2라운드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4라운드 지나가고 5라운드를 마치니 게임이 나를 테스트하는 것인지 내가 게임을 하는 것인지 분간이 안 되더군요. 너무나 기계적인, 톱니바퀴의 톱니가 탁탁 맞아떨어지는 것을 플레이어에게 강제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멀린, 무서운 게임
[간단감상] 아줄 (Azul)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2월 12일 |
![[간단감상] 아줄 (Azul)](https://img.zoomtrend.com/2017/12/12/c0027467_5a2f3b67b774f.jpg)
아줄 2,3,4인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포르투갈의 궁전 벽을 장식한다는 테마를 가지고 있기는 한데 거의 의미없는 테마입니다. 아줄을 하면서 감탄을 했던 부분이 있는데, 동일 행과 열에 같은 색을 놓을 수 없다는 규칙은 이미 널리 쓰이는 범용 규칙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해당 규칙을 뼈대로 하여 타일을 가져오는 방식, 대기조에 놓은 방식으로 재미있게 비틀어 놓았더군요. 의외로 팡팡 터지는 요소가 있습니다. :) 차례가 되면 타일 공장 보드(원형) 중 하나에서 한 가지 색의 타일을 골라 가져옵니다.선택받지 못한 타일은 공장 보드 중앙으로 밀어놓습니다.가져온 타일은 즉시 자신의 공사 대기 칸에 올려놓습니다.한 번 또는 여러번에 걸쳐 대기칸을 가득 채우면 라운드가 끝나는 시점에 공사를 할 수 있습
[간단감상] 트라야누스 (Trajan, 2011)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2월 5일 |
![[간단감상] 트라야누스 (Trajan, 2011)](https://img.zoomtrend.com/2017/02/05/c0027467_5896e05ac3656.jpg)
어제 구매한 트라야누스를 열심히 공부해서 오늘 와이프님과 2인플로 진행해 보았습니다.이 게임은 보드게임긱 행킹으로 본다면 버건디의 성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스테판 펠트씨의 또 하나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재미있는 것은 버건디의 성과 트라야누스 모두 2011년에 발매된 게임이라는 것입니다.2011년도에 펠트씨가 득남, 또는 득녀를 하셨거나 결혼을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퍼억;;) 기본정보소요인원 : 2-4인용소요시간 : 90분연령조건 : 12세 이상카테고리 : 고대, 정치메카니즘 : 지역이동, 카드드래프팅, 핸드관리, 셋컬렉션종합평점 : 7.8 (보드게임긱)종합랭킹 : 전체 56위, 전략 41위 트라야누스는 로마 5대 현제 중 한 명입니다. 플레이어는 트라야누스 황제의 태평성대 통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