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말라3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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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감상] 멀린 2인플 & 칼리말라 3인플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1월 6일 | 
[간단감상] 멀린 2인플 & 칼리말라 3인플
에센 신작 멀린을 아내와 돌려보았습니다. 저는 스테판 펠트씨의 게임을 많이 해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로마, 노틀담, 버건디의 성, 트라야누스, 라 이슬라. 이렇게 다섯가지의 게임을 해 보았는데, 제 취향 상 노틀담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트라야누스와 버건디의 성은 어떤 게임이 더 재미있다라고 평가할 수도 없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만 올드 게임을 좋아하는 제 취향 상 트라야누스가 좀 더 짜릿한 맛이 있습니다. 멀린의 첫 2라운드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4라운드 지나가고 5라운드를 마치니 게임이 나를 테스트하는 것인지 내가 게임을 하는 것인지 분간이 안 되더군요. 너무나 기계적인, 톱니바퀴의 톱니가 탁탁 맞아떨어지는 것을 플레이어에게 강제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멀린, 무서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