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두리틀 - 생각 이상의 유치함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20년 1월 19일 |
어릴때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 수의사 동화라고만 기억에 있는 닥터 두리틀이 영화로 나왔습니다. 그것도 아이언맨을 끼고서! 추억버프+로다주 버프까지 더해지니 필 관람 영화로 지정되서 꽤 기대하고있던 영화입니다. 그런데 막상 보고오니 음.....정말 겨울왕국은 모든 연령을 상대로 만든 영화였군요... 원작 자체가 딱히 성인지향은 아니었던 걸로 알고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전개나 편집이 정말로 아동용으로만 만들었습니다. 뭔가 늘어질라치면 억지로라도 마구 끊고 기승전결이 정말 단편적으로만 되어있어요. 인물의 고뇌나 재치있는 계략, 반전이런건 그냥 하나도 없고 정말 평면적입니다. 등장인물들은 너무나 많고 전부 겉핥기식이라 깊이도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 로다주가 아무리 날고기어도 분량과 편집이 이러니 두리틀 자체
"닥터 둘리틀"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2월 23일 |
다시 나옵니다. 솔직히 걱정거리죠. 좀 불안합니다. 일단 개는 실제로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쓴 케이스이고, 저 중간의 오리는 살림꾼인데, 영 못 살릴 거 같다는 생각이;;;
닥터 두리틀
By DID U MISS ME ? | 2020년 1월 15일 |
제작 당시 부족한 완성도 때문에 재촬영을 진행했던 영화라는 이슈가 있었다. 그걸 알고 봐서 그랬던 건지 뭔지 영화 보는내내 뭔가 만들다 만,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만들다가 포기한 듯한 영화라는 느낌이 계속 들더라. 가족 영화로써 오프닝은 나쁜 편이 아니다. 재미나고 따스한 화풍의 꽤 잘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프롤로그를 치고 가는 영화인데, 거기까지는 그래도 잘 따라갈만 하다. 주인공인 두리틀이 겪고 있는 내적 갈등과 현 상황도 대충 뭔지 알겠고. 다만 이후부터 이야기가 너무 많이 편리하게 진행된다. 어린 주인공이자 훗날 두리틀의 수제자가 되는 토미가 영화 상에서 먼저 등장하게 되는데, 이 친구가 두리틀을 만나게 되는 그 과정 자체가 너무 편의적이다. 마지못해 따라나선 사냥에서 실수로 다람쥐를 쏴 다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