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문>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
By Radio(Active) DAYS. | 2012년 7월 3일 |
나는 아마도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화제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마 인식은 하지 못했을테고 입으로 낸 적도 없지만 '그래 용산에서 그런 알아 있었지'라며 인디 스페이스로 발길을 옮겼을 것이다. 아마 그랬을 거다. <두 개의 문>은 목적이 뚜렷한 영화다. 이 '영화'의 두 감독이 관심있는 부분은 사실의 충실한 재현이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3년 전 빚어진 참사에 대해 '잊지 말자'고 코멘트를 다는 것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두 개의 문>은 지나간 일을 불러오려는 분신사바가 아니라 우리가 애써 보지 않으려고 했던 어느 귀퉁이를 기어코 눈앞에 가져다 놓는 그런 것에 더욱 가까운 것이다. 나는 오늘도 10시까지 일을하고 퇴근을 했다. 용산 참사는 커녕 이명박 얼굴도 잘 기억이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 두 개의 문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2년 7월 1일 |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 두 개의 문](https://img.zoomtrend.com/2012/07/01/c0024768_4fef24362bfd5.jpg)
2009년 1월 19일 새벽, 철거민들이 농성하던 용산의 남일당 건물에서 진압 도중 화재가 발생, 경찰특공대원을 포함한 6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3년 반이 지나 만들어져 개봉한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그러나 이 필름에, 그 참사에서 가장 큰 상처를 입었던 피해자나 그 유가족은 등장하지 않는다. 나는 소위 '국민성'이라는 근거없고 대책없는 일반화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지만 어떤 사회와 그 구성원들이 쏠리는 어떤 경향은 확실히 존재한다. 영화에 한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소위 '휴먼 드라마'라는 고난 극복과 승리의 이야기를 더없이 좋아하고 그래서인지 이 나라의 많은 영화들이 장르 불문 '감동적인' 장치나 결말을 고집한다. 이는 보다 사실에 가깝다는, 아니 사
<두 개의 문>, 이 분노를 누구에게 돌려야 하는가
By 새싹 블로그 | 2012년 6월 30일 |
![<두 개의 문>, 이 분노를 누구에게 돌려야 하는가](https://img.zoomtrend.com/2012/06/30/e0117990_4fedabe3a7aee.jpg)
용산 참사는 보통 '철거민 대 공권력'이라는 프레임으로 다뤄지지만 <두 개의 문>은 좀 다른 방향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명령에 따라 투입돼 지옥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밖에 없었던 경찰들 또한 분명한 피해자다. 영화 속 몇 가지 말이 기억에 남는다. 용산 참사를 보고도 결국은 참아낸 우리들은 정부에게 아주 큰 교훈을 준 것이라고. 이 정도 사건도 너희들이 참아 주는구나. 그들에겐 계속해도 좋다는 신호나 다름 없었을 것이다. 왜 자꾸 비극이 일어나는지, 의문을 가졌던 일들이 민망해지는 순간. 용산 참사 당시 건물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진실은 그 곳에 있던 철거민과 경찰들만이 알고 있다. 철거민 여섯 명은 실형을 살고 있고 주요 증거는 숨겨졌다. 투입됐던 경찰들은 평생 건물 안에서
흔한 진보적 영화 평론가 본질을 보는 능력
By 평범한 넷좌익골방입nida. | 2012년 7월 1일 |
![흔한 진보적 영화 평론가 본질을 보는 능력](https://img.zoomtrend.com/2012/07/01/d0022025_4ff003af77741.jpg)
두개의 문 평점을 논란관련해서 평점들을 보다가 이름이 낯익다 싶은 사람을 발견. . . . . . . .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다큐에서조차 자료수집의편파성,시나리오 각색 편집 자막 효과 카메라 앵글에서 부터 제작자의 주관이 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영화를 보고 단순히 어떠한 사건의 본질을 알았다는것은 단순한 신앙고백에 다름이 아님을 평화평론가들이 잘알고 있을것이다. 그러함에도 무려 "두개의문" 이라는 영화로 용산 사건을 본질을 통찰햇다는" 황진미 영화 평론가" !!! 한겨레에서 풍파일으킨사람 아닌가.정확하게 기억이 잘나지 않아 검색해서 찾아보니 . . . . . . . 역시나 혹시나해서....내가 잘못본건가.... 6.25전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