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거리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9년 12월 4일 |
하얀 지평선 성공할 수 있을까 내내 긴장의 연속이었던 우유니 사막을 넘자 긴 여행도 이제 끝나가네요. 마지막 기착지는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리마입니다. 우유니는 국제 공항이 아니어서 리마행 직항편이 없으므로 라파스를 거쳐가게 됩니다. 비행 시간은 고만고만하지만 문제는 야간 이동이고 중간에 시간이 꽤 뜬다는 것. 나름 명성(?)이 자자한 아마조나스 항공을 타보게 되네요. 게다가 봉바르디에 Q200 시리즈!? 터보프롭 여객기는 처음 타보는거라 나름 기대했는데, 엔진이 보이는 옆자리도 좋았는데, 소감은... 시끄럽군요. -,.- 짐작하셨겠지만 배경은 라파스/엘알토에 착륙하기 직전. 한밤중의 적막한 엘알토 공항에서 서너 시간을 죽치고 있어야 할 판인데.
[제주도 2박3일] 1. 태풍 덴빈이 온 날 제주도로;;
By ♬올비다움[Olvidaum]♬ | 2012년 9월 4일 |
![[제주도 2박3일] 1. 태풍 덴빈이 온 날 제주도로;;](https://img.zoomtrend.com/2012/09/04/d0019112_504567f351e65.jpg)
어제 예고한 제주도 여행 포스팅 시작합니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이었습니다. 근데 출발일인 8월 30일은 제목에 썼다시피 제14호 태풍 덴빈이 한반도로 온 날입니다;; 과연 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죠 ㅠ_ㅠ 하지만 다녀왔으니 이렇게 여행기를 쓰고 있겠죠? ㅋㅋ 위 사진과 같이 제주에어를 타고 갔는데 사실 타이밍이 기가 막혔습니다. 아무래도 성수기 기간이고, 근데 예약은 다소 늦게 한 바람에 좋은 시간을 못구해 오후 1시45분 출발이라는 애매한 시간으로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이게 복이 될 줄 몰랐어요. > 1. 태풍 덴빈이 온 날 제주도로;; [본 포스트] 2. 녹차밭과 곽지해수욕장에서 화보촬영(?) 3. 돔베돈에서 각종 제주돼지 먹어보기 4. 이 숙소 추
감천마을과 카페 유진 _ 부산영화제 첫날1.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2년 10월 11일 |
![감천마을과 카페 유진 _ 부산영화제 첫날1.](https://img.zoomtrend.com/2012/10/11/e0011813_507638fb219e9.jpg)
여행기는 처음엔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두번째만 되어도 "내가 이 짓을 왜 시작했나" 후회한다는 어떤 블로그의 글을 보고 100% 공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시작해본다. 2년 만에 가는 부산영화제. 일행은 총 6명. 그 중 4명은 KTX 동반석을 끊었고, 한 명은 비행기를 탔고, 나는 무궁화호를 탔다.^^ KTX의 속도에 적응된 몸으로 부산까지 5시간이 넘는 무궁화호의 시간은 매우 길었다. 실컷 자고 일어났는데도 평택, 가져간 책을 절반 넘게 읽었는데도 아직 김천. 뭐 그런 식이었다. 그렇게 아침 8시 5분에 서울역을 출발한 기차는 오후 1시 40분에 부산역에 도착했다. 휑하던 부산역 광장에는 뭔가 대형 구조물이 들어서 있고, 그 사이에 분수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나중에 돌아올 때 보니 저녁에는 조
남미여행 - 페루_아구아스 깔리엔떼
By 인생 좀 재미나게 살면 어떠한가?!ㅎ | 2016년 2월 16일 |
![남미여행 - 페루_아구아스 깔리엔떼](https://img.zoomtrend.com/2016/02/16/f0099358_56c27cb594034.jpg)
아구아스 깔리엔떼로 다시 내려오니...여전히 아직도 정전이었다. 하이드로페리카까지 걸어갈 체력이 되지 않아1박을 더하기로 결심!!! 내친김에 온천을 가기로 했다. 아구아스 깔리엔떼는 Aguas Calientes로 따뜻한 물이란뜻이라 온천이 유명하단다. 물어물어 온천을 발견하고 여벌의 옷과 수건을 챙겨서 왔는데....이게 왠걸....정전이라 위험하다고 6시에 문을닫아버렸다....띠로리.....ㅠㅠ 결국 따뜻한 물에 씻겠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 버리고....속상한 마음을달래기 위해(?) 술집으로 향했다. 의외로 해피아워가 있는 술집이 많고 4잔을 주기 때문에 금방 취했다. 그리고 전기가 없어서 지솔이와 여러대회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착한녀석...ㅎ 하지만 이어코 전기가 들어왔고 마을은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