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화원 바래봉을 가다
By 산사랑 사람사랑-산 위에서 길을 묻다 | 2012년 5월 24일 |
철쭉꽃이 아름다운 천상화원 바래봉에 갔습니다. 이번 산행은 오로지 철쭉꽃을 보기 위한 산행이었습니다. 정령치에서 시작하여 용산마을로 하산하는 제법 긴 산행이었습니다. 정령치에 곰비임비 도착한 버스들이 전국에서 온 산꾼들을 풀어 놓았습니다. 땡볕에 날씨는 덥고 산행길은 정체가 되어서 은근히 짜증을 내는 사람도 있었지만, 철쭉꽃이 만발한 정령치에 도착하니, 일순간에 짜증은 환호와 감탄으로 바뀌었습니다. 산꾼들은 천상화원에 가기 위해 긴 산행 나섭니다. 철쭉꽃 너머로 지리산 반야봉이 보입니다. 산행길에서 뒤를 돌아다보면 만복대가 솟아 있습니다. 철쭉군락지에 도착하여 지나온 길을 뒤돌아봅니다. 철쭉꽃밭에 앉아 산우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하고 싶은 풍경입니다. 고사목
남원 여행 우연하게 발견한 선유폭포 지리산 여행
By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Kooni's Outdoors Life) | 2024년 4월 17일 |
2017년 4월 관악산 등산 전편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7년 4월 22일 |
봄비가 내리고 다음날 오전 10시에 사당역에서 친구 준짱과 만났다. 지난 송년회 때 소화도 시킬 겸 관악산에 올라 관음사 국기봉과 선유천 국기봉까지 다녀왔다. 나들이하기 좋은 봄이 되었으니 이번에는 날씨 좋은 날에 관악산 정상까지 올라보기로 한 것이다. 산에는 철쭉과 진달래가 고운 자태를 뽐내느라 한창이었다. 황사 때문에 뿌옇기는 했지만 서울타워 너머로 도봉산까지 보일 정도로 화창한 날씨였다. 산에도 벚나무가 있었다. 등산로를 하얗게 물들인 벚꽃잎에서 운치가 느껴진다. 산벚나무의 벚꽃. 서울의 많은 산들이 그렇듯이 둘레길 구간은 걷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봉우리 위에 태극기가 펄럭인다. 관악산에는 11개의 국기봉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