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자 2(紅衣小女孩 2.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2월 20일 |
2017년에 웨이-하오 청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마신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으로부터 2년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원제는 ‘홍의소녀해 2(紅衣小女孩 2)’. 전작과 같은 감독이 만들었다. 내용은 사회 복지사 ‘리슈펭’은 워커홀릭으로 일에 열중한 나머지 아직 10대 학생인 딸 ‘리야팅’에게 신경써주지 못했는데, 리야팅이 남자 친구 ‘춘카이’ 사이에서 아기를 임신해서 리슈펭이 낙태 수술을 시키려 한 뒤, 리야팅이 실종되어 대강산에 찾으러 갔다가, 산속 폐 병원에서 쉔이춘을 구출해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중에 나오는 쉔이춘은 전작 ‘마신자 1’의 히로인이지만, 본편 내용 자체는 전작과 큰 연관성은 없다. 그게 전작은 빨간 옷 소녀에 대한 도시괴담이 메인 소재이고,
커스 3: 블러드 새크리파이스(Curse III Blood Sacrifice.199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2월 20일 |
1991년에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합작으로 ‘숀 바튼’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1950년대 때 ‘제프 암스트롱’, ‘엘리자베스 암스트롱’ 부부는 동아프리카에서 대규모 설탕 농장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여동생 부부와 함께 넷이 차를 몰고 가던 중. 지역 부족민이 염소를 희생하는 의식을 치르는 걸 보고 염소가 죽는 걸 말리면서 의식을 방해하자, 의식을 주관하던 부족의 위치 닥터가 바다에서 고대의 악마를 소환해 엘리자베스 가족을 죽이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오리지날 타이틀은 ‘커스 3: 블러드 새크리파이스’로 1987년에 나온 ‘커스’ 시리즈의 속한 작품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제목만 시리즈를 자처하고 있을 뿐. 이전에 작품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미국
요재신전지화피인 (聊斋新传之画皮人.202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5월 6일 |
2022년에 ‘윤파’ 감독이 만든 중국산 판타지 영화. 내용은 양주성에서 여자 요괴들이 나타나 남자를 홀려 정기를 빼앗아 죽이는 사건이 자주 발생했는데. 중병에 걸린 아내 ‘아여’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서 팔던 선비 ‘왕희경’이 우연히 여자 요괴 중 한 명인 ‘용’을 만나고 그녀를 집안의 손님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포송령’의 ‘요재지이’에 수록된 ‘화피(画皮)’ 이야기를 각색한 것이다. 본래 원작 내용은 산서성 태원 지방에 사는 왕씨 성의 선비가 길을 가다가 아리따운 여자를 만나 거두어들였는데. 그녀가 실은 사람 가죽을 벗겨서 뒤집어쓰는 요괴였고. 조심하라는 도사의 충고를 무시했다가 결국 배가 갈리고 심장을 뜯겨 죽었다가, 왕 선비의 부인 진씨가
비스트 오브 더 옐로우 나이트(Beast of the Yellow Night.197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9월 14일 |
1971년에 필리핀, 미국 합작으로 ‘에디 로메로’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존 애슐리’가 제작, 주연을 맡았고,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도 제작에 참여했다. 내용은 1946년에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숲속에서 죽어가던 전쟁 참전 군인 ‘죠셉 랭던’ 앞에 사탄이 나타나 자신의 제자가 되는 조건으로 목숨을 구해주는데. 25년 동안 그를 데리고 다니며 여러 사람의 몸을 옮겨 다니다가, 큰 사고를 당해 얼굴을 다친 ‘필립 로저스’의 몸에 랭던의 혼을 집어넣어 그로 하여금 필립 로저스의 삶을 살게 하는 대신. 늑대 인간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게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필리핀, 미국 합작이지만 제작 스탭진을 보면 거의 미국 영화에 가깝다. 근데 필리핀을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