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마이 카 –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2월 29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연극배우 겸 연출가 카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 분)는 각본가 아내 오토(키리시마 레이카 분)의 부정을 목격하지만 묵인합니다. 오토가 카후쿠에 할 말이 있다고 한 저녁 카후쿠는 망설이다 뒤늦게 귀가하지만 오토는 지주막하출혈로 급사한 뒤입니다. 2년 뒤 히로시마에서 극 연출을 맡게 된 카후쿠는 오토와 부정을 저질렀던 타카츠키(오카다 마사키 분)의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애차를 미사키에 맡기게 된 카후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드라이브 마이 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2014년 단편집 ‘여자가 없는 남자들’에 첫 번째로 수록된 동명의 단편 소설을 영화화했습니다. 불륜을 저질렀던 아내의 죽음 이후 새로운 도시에서 두 달간 일하게 된 중년 남성 카후쿠의 갈
시모네타나 폭언도...... 트위터에서의 스푸핑 피해를 고민하는 연예인들이
By 4ever-ing | 2012년 8월 15일 |
개인의 행동이 노출되거나 스토커의 팔로워에 의해 트윗되거나 하는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연예인과 트위터와의 관계. 최근에는 그 외에도 '*스푸핑'이라는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1일에는 전 모닝구무스메의 타카하시 아이가 미니 블로그 'Ameba'에서 "여러분에게 충고합니다! 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친구로부터 친구 신청했다는 메일이 왔지만, 나는 일체 두가지 서비스를 사용한 적 없기 때문에, 그래서 여러분 조심하세요."라고 말하는 등 스푸핑 피해를 호소했다. 가짜라고 생각하는 계정은 타카하시가 오피셜 블로그 'I am Ai'를 갱신할 할때마다 그 내용과 링크를 붙이고 있는 팬의 한 사람도 보이지만, 아이콘에 사용하고 있는 타카하시의 이미지와 '타카하시 아
[버닝] 발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5월 19일 |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이자 사실상 처음 본 작품인 버닝입니다. 매번 극장에서 놓치고 티비에서도 제대로 못봤었는데 드디어~ 칸에서도 평가가 좋다고 하고 나름 기대하며 봤네요. ㅎㅎ 유아인과 전종서, 스티브 연의 열연이 상당히 좋고 말과 행동을 꽤나 절제해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시작부터 무라카미 하루키의 '헛간을 태우다'가 원작임을 밝히면서 여러모로 조~금은 텐션이 떨어지는 점이 있기도 합니다. 독립영화까지는 아니지만 문법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남한산성처럼 (물론 남한산성보다 훨씬) 진중하게 나감으로써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겠네요. 그래도 명작까진 아니지만 수작 이상으로 보여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유아인은 원래부터 좋아했지만 거의 생초짜인 전종서는 정말...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