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ubus]
By 만화, 영화, 애니, 소설, 세상사는 이야기 | 2012년 6월 10일 |
![[Inkubus]](https://img.zoomtrend.com/2012/06/10/b0040655_4fd3171a29174.jpg)
100년에 한번 태어난다는 인큐버스, 정신병원에 갇혀 사건을 회상하는 경찰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여자친구의 살해범으로 지목받은 남자친구, 심문과정 중에 여자의 머리를 가지고 범인 인큐버스가 경찰서 안에서 벌이는 살인게임. 초반부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전체적인 완성도는 많이 부족하다. 범죄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다루고 싶었나 본데, 이런 표현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약간 선정적인 장면 및 잔인한 장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챙겨보기에는 보는 시간이 아깝다. 프레디 크루거의 로버트 잉글랜드 주연 작품.
[The Darkest Hour]
By 만화, 영화, 애니, 소설, 세상사는 이야기 | 2012년 7월 1일 |
![[The Darkest Hour]](https://img.zoomtrend.com/2012/07/01/b0040655_4fef180ed4b17.jpg)
칠흑 같은 밤하늘 위에 미스테리한 발광체들이 수없이 떨어진다. 세계 곳곳에서는 각종 기계들의 기이한 오작동이 속출하고.. 그리고 이어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놈들의 인류를 향한 무차별적인 공격. 그 시각 모스크바를 여행 중이던 네 명의 젊은이들은 순식간에 빛을 잃고 암흑 속에 갇힌 광대한 낯선 도시 안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보이지 않는 생명체를 향해 필사의 대결을 감행하는데... 러시아를 배경으로, 발광체 외계인들과 싸우는 젋은이 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예고편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면 B급 영화 풍이 느껴진다.(물론 그러면서 B급 영화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허술한 이야기 구조나, 배우들의 연기도 모두 별로, 이 영화에서 봐줄만한 점은 CG정도 밖에 없는 셈. 물론 7광
[WIN98] 가이스터즈 (199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7월 26일 |
![[WIN98] 가이스터즈 (1998)](https://img.zoomtrend.com/2019/07/26/b0007603_5d3ad5929c963.jpg)
1998년에 ‘퀘이서’에서 개발, ‘하이콤’에서 윈도우 98용으로 발매한 3D 어드벤처 게임. 한일합작 애니메이션 ‘가이스터즈(2001)’의 판권을 사와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내용은 ‘솔’ 대위가 지구 궤도의 ‘스카이 시티’에서 게릴라 토벌을 핑계로 민간인 학살 명령이 내려졌던 걸 따르기 거부했다가 제 32 수송 함대를 전멸시키고 상부 명령 불복종으로 군법에 회부되어 계급이 중사로 강등 당하면서 우주탐사대 ‘에이온’에 종신근무하라는 판결을 받은 뒤. 우주항해를 떠나서 수면 모드로 들어갔다 깨고 보니, 다시 지구 궤도의 스카이 시티로 돌아온 상태라 상관의 명에 따라 동료 ‘에이진’과 함께 에어비클을 타고 지구로 나갔다가 사고를 당해 통제 구역에 떨어져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와 맞서 싸우는 이
번니 (Bunni.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7월 4일 |
![번니 (Bunni.2013)](https://img.zoomtrend.com/2019/07/04/b0007603_5d1dcede73e43.jpg)
2013년에 ‘다니엘 베네딕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감독 본인이 각본, 주연까지 다 맡았다. 내용은 할로윈 데이 때 10대 남녀 친구들이 버려진 공장에 몰래 들어가서 놀던 중. 바니걸 복장을 하고 하얀 가면을 쓴 살인마한테 떼몰살 당하는 이야기다. 타이틀인 번니는 버닝+바니의 합성어로 작중에 나오는 살인마가 화상을 입어 흉측해진 얼굴을 하얀 마스크로 가리고, 바니걸 복장을 하고 나와서 그렇다. 제작비가 달랑 2000달러 밖에 안 되는 저예산 슬래셔 무비지만, 상대적으로 고어 수위는 상당히 높다. 면도칼로 피부를 긁어내거나, 거세를 시켜 잘라낸 그걸 입에 처박는 것 등등. 잔인함의 강도가 예산을 초월하는 느낌을 준다. 근데 그런 잔인한 장면을 빼면 남는 게 없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