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니 (Bunni.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7월 4일 |
![번니 (Bunni.2013)](https://img.zoomtrend.com/2019/07/04/b0007603_5d1dcede73e43.jpg)
2013년에 ‘다니엘 베네딕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감독 본인이 각본, 주연까지 다 맡았다. 내용은 할로윈 데이 때 10대 남녀 친구들이 버려진 공장에 몰래 들어가서 놀던 중. 바니걸 복장을 하고 하얀 가면을 쓴 살인마한테 떼몰살 당하는 이야기다. 타이틀인 번니는 버닝+바니의 합성어로 작중에 나오는 살인마가 화상을 입어 흉측해진 얼굴을 하얀 마스크로 가리고, 바니걸 복장을 하고 나와서 그렇다. 제작비가 달랑 2000달러 밖에 안 되는 저예산 슬래셔 무비지만, 상대적으로 고어 수위는 상당히 높다. 면도칼로 피부를 긁어내거나, 거세를 시켜 잘라낸 그걸 입에 처박는 것 등등. 잔인함의 강도가 예산을 초월하는 느낌을 준다. 근데 그런 잔인한 장면을 빼면 남는 게 없을 정도로
북미 박스오피스 '할로윈' 호러 대박!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10월 22일 |
![북미 박스오피스 '할로윈' 호러 대박!](https://img.zoomtrend.com/2018/10/22/a0015808_5bcdaec13388d.jpg)
한국에는 10월 31일 개봉하는 호러 영화 '할로윈'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392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750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이 1만 9730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엄청 좋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14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9180만 달러... 그리고 이 영화 제작비는 1천만 달러! 시작부터 완전 대박이 터졌군요. 최근에 컨저링 유니버스의 '더 넌'이 호러 대박을 터뜨렸는데 이 영화가 한술 더 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호러 프렌차이즈 할로윈 시리즈 11번째 작품입니다. 원래는 할로윈 리메이크에서 이어지는 할로윈 3D를 제작하려다 취소, 그리고 또 2016년에 할로윈 리턴즈가 나올 뻔했다가 또 취소, 그리고 이 영화가 나왔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그린치' 18년만의 리메이크!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11월 12일 |
애니메이션 '그린치'가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한국에는 12월 개봉 예정이군요. 미니언즈라는 초대박 캐릭터를 탄생시킨 슈퍼배드 시리즈의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이에요. 왠지 익숙한 제목인데 그건 과거에 영상물로 만들어졌던 적이 있는 작품의 리메이크이기 때문이죠. 닥터 수스가 저술한 동화책을 원작으로 1966년에 애니메이션화된 게 최초였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버전은 아무래도 2000년에 개봉했던 실사 버전입니다. 짐 캐리가 주연하고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했던 작품이요. 그로부터 다시 18년이 지나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그린치의 성우로 캐스팅된 애니메이션 버전이 다시 나왔습니다. 414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60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1만 5938달러로 좌석
트릴로지 오브 테러(Trilogy of Terror.197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3월 15일 |
![트릴로지 오브 테러(Trilogy of Terror.1975)](https://img.zoomtrend.com/2018/03/15/b0007603_5aaa48483578b.jpg)
1975년에 소설가 리처드 매드슨이 집필한 단편 소설을 베이스로 하여, ABC 무비 오브 더 위크에서 댄 커티스 감독이 만든 TV용 앤솔로지 호러 영화. 한국에서는 ‘미스테리 특급’이란 제목으로 나왔다. ‘줄리’, ‘밀리센트와 테레즈’, ‘아멜리아’ 등 3가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줄리의 내용은 대학상 채드가 영어 선생인 줄리 엘드리치에게 흑심을 품고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가 수면제를 먹여 부끄러운 사진을 찍어 협박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밀리센트와 테레즈는 두 자매가 갈등을 빚다가, 테레즈의 악행을 보다 못한 밀리센트가 그녀를 죽이기 위해 부두 주술을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아멜리아는 고층 아파트 건물에 혼자 사는 아멜리아가 주니 페티쉬 인형을 사왔다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