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마지막 밤 (플라멩코 외)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2월 12일 |
![[세비야] 마지막 밤 (플라멩코 외)](https://img.zoomtrend.com/2017/02/12/e0011813_58a0262a1ef0b.jpg)
오늘 밤은 그라나다에서 보지 못한 플라멩코 공연을 보는 날이다. 해가 떨어질 때쯤 밖으로 나와 쇼핑을 하고, 밥을 먹고, 플라멩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어제 봐둔 액세서리 가게가 있었는데, 오늘도 여전히 문을 열지 않았다. 숙소에서 떨어지지 않은 중심가에 엘 꼬르떼 백화점, 자라, 망고, 마시모 뚜띠 등 수많은 가게가 있었으나, 다 문을 닫았다. 1월 1일이었으니까. 우리는 닫힌 쇼윈도우 앞에서 눈물을 삼켰다. ㅠ.ㅠ 예쁘지만 철시하였소!! (왼쪽 코끼리 동전지갑이 예뻐서 찍어 봄) 마네킹들도 참 세련되고 예뻤지만 들어가볼 수 없었소!! ㅠ.ㅠ 시내에는 플라멩코 댄서 동상도 있었고 | 산 사람 사진으로 안보이는 애기들 사진도 있었다.플라멩코의 본고장 세비야답게 쇼핑가 한복판에 동상이 뙇! 그리하여 우리는
[숙소] 헬싱키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9년 7월 17일 |
이번 여행에서 헬싱키는 3박, 빈 2박, 부다페스트 4박을 했다. 언제나 우리 여행이 그렇듯이 부킹닷컴에서 우리끼리만 쓸 수 있는 아파트먼트를 빌렸다. 이걸 게스트하우스나 서블렛이라고도 하더라. 비앤비는 아니다. 일반 집이 아니고 숙소이기 때문이다.세 곳 다 일장일단이 있었는데, 어쨌거나 숙소 자체는 깨끗하고 쾌적했다. 헬싱키 숙소는 힙하다는 칼리오 지역에 있었는데, 헬싱키의 힙과 우리가 생각하는 힙이 사뭇 다르다는 걸 알게됐다. 5층 내외의 아파트가 즐비한 주택가였다. 지하철과 트램이 바로 앞에 있어 교통이 좋았고, 캐리어를 끌고 가기도 좋았다.(약간 오르막) 헬싱키에 있는 동안 내내 백야였기 때문에 "밤에 으슥한가요?" 같은 질문은 의미없다. 밤이 없으니까. 들어갔더니 이케아 일색으로 꾸며진 인테리어도
동유럽여행기> 아이폰에 끄적댄 부다페스트.
By 김보라무 이글루 | 2012년 10월 17일 |
2012.04.11 부다페스트 첫이미지 착륙하기 전 본 도시 전체의 야경은 너무 황홀하더라. 모두 같은 색으로, 너무 밝지 않게 켜둔 등이 많이 모이니까 한 도시가 영롱하게 빛이난다. 야경이 그렇게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예술이다 공항 도착해서 호스트가 알려준대로 오려고 버스탈래는데, 유로 아니라서 정신없이 유로를 포린트로 환전해버림^^; 나중에 쓸려고했는데.. 손해좀봤을듯 포린트가 얼마짜리 돈인지도 모른다 아직. 버스타고 정신없이 졸다가 종점에 왔고, 거기서 갈아타야 되는데 정류장 못찾아서 두리번대니까 어떤 삼성폰쓰는 헝가리인이 와서 도와줬다! 아 친절해ㅜㅜ 버스가 20분정도 뒤에 오길래 기다리는데 시간이 거의 다되도 코빼기도 안비친다. 주변엔 남자들만 몇몇 있고 그중 술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