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레이븐] 어딘가 모르게 어중간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7월 25일 |
감독;제임스 맥티그 주연;존 쿠삭,루크 에반스지난 3월 개봉할려다가 북미 개봉이 4월말로 미뤄지면서국내 개봉 역시 같이 늦춰진 스릴러 영화<더 레이븐>이 영화를 7월 5일 개봉에 앞서 일반 시사회로 보았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얘기해보고자 한다.<더 레이븐;어딘가 모르게 어중간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1849년 10월 7일 세상을 떠난 미국의 추리소설가이자 시인인애드가 앨런 포의 미스터리한 며칠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더 레이븐>북미 개봉 당시 평이 그렇게 좋지는 못한 가운데 시사회로 본 나의느낌을 말하자면 어딘가 모르게 어중간하고 밋밋하다는 느낌이강하게 들었다는 것이다..18세 관람가 영화 답게 잔인한 장면들도 나왔으며 그 수위
<더 레이븐(The Raven, 2012)> - 에드거 앨런 포를 기억하는 또 하나의 방법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7월 9일 |
![<더 레이븐(The Raven, 2012)> - 에드거 앨런 포를 기억하는 또 하나의 방법](https://img.zoomtrend.com/2012/07/09/a0025621_4ff99e8f4164f.jpg)
꽤 오래도록 가졌던 고양이에 대한 공포와 편견 뒤에는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가 있었다. 너무 어린 시절 읽었던 관계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소설과 관계가 있든 없든 검은 고양이와 천둥 번개가 치는 밤, 벽돌로 된 벽 뒤에 숨겨진 무언가, 라는 이상한 이미지의 퍼즐이 얽혀서 스산하고 공포스러운 느낌을 떠올리게 된다. 에드거 앨런 포의 시와 같은 제목인 영화 <더 레이븐>은 그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 아니다. 에드거 앨런 포라는 인물이 추리물의 주인공이 되어 살인범과 추리 게임을 벌인다. 그의 작품들은 여기 저기서 언급되고 스토리를 전개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에 그친다. 그래서 이런 작품을 기대했다면 뚜껑이 열리는 순간 실망할 수도 있겠다. 영화 덕분에 오늘
더 레이븐 - 스릴러 약하고 고어 강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17일 |
![더 레이븐 - 스릴러 약하고 고어 강하다](https://img.zoomtrend.com/2012/07/17/b0008277_500508eeaf27a.jpg)
빈곤에 시달리는 알코올 중독 작가 에드가 앨런 포(존 쿠삭 분)는 자신의 추리소설을 모방한 잔혹한 연쇄 살인이 발생하자 볼티모어 경찰의 필즈 경감(루크 에반스 분)과 함께 범인 색출에 나섭니다. 하지만 범인은 포와 필즈를 비웃듯이 포의 연인 에밀리(앨리스 이브 분)를 납치해 포를 협박합니다.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더 레이븐’은 추리소설 장르를 개척한 에드가 앨런 포의 의문의 죽음에 착안해 불우한 작가와 그의 작품을 모방해 범죄를 저지르는 숭배자와의 대결을 묘사합니다. ‘까마귀’를 의미하는 제목 ‘더 레이븐(The Raven)’은 포의 시 제목인데 영화 속에서 까마귀처럼 검정색 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한편으로는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죽음에 매혹된 염세주의자 포를 상징합니다. 포와
스탠 바이 미 - 죽음 처음 직시한 소년들의 성장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1월 5일 |
![스탠 바이 미 - 죽음 처음 직시한 소년들의 성장담](https://img.zoomtrend.com/2019/11/05/b0008277_5dc0d29a43f33.jpg)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년 번(제리 오코넬 분)은 형 빌리(케이시 시에마즈코 분)의 이야기를 엿듣다 실종된 소년 레이의 시체가 소재한 위치를 알게 됩니다. 고디(윌 휘튼 분), 크리스(리버 피닉스 분), 테디(코리 펠드먼 분)이 번과 함께 1박 2일 여정으로 시체를 찾아 떠납니다. 동네 불량배 우두머리 에이스(키퍼 서덜랜드 분)는 빌리 등과 함께 뒤늦게 시체를 찾으려 출발합니다. 형의 죽음의 그늘 1986년 작 ‘스탠 바이 미’는 스티븐 킹의 중편 소설을 로브 라이너 감독이 영화화했습니다. 청춘 영화의 걸작이자 1993년 23세를 일기로 요절한 리버 피닉스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CGV의 리버 피닉스 특별전을 통해 최근 개봉되었습니다. ‘스탠 바이 미’는 액자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