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 전작 요소의 지루한 재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2월 14일 |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 전작 요소의 지루한 재탕](https://img.zoomtrend.com/2013/12/14/b0008277_52ab761085364.jpg)
※ 본 포스팅은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용 스마우그로부터 아르켄스톤을 탈환해 드워프 왕국을 재건하기 위해 소린(리차드 아미티지 분)과 빌보(마틴 프리먼 분) 일행은 에레보르 산으로 향합니다. 강령술사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간달프(이안 맥켈렌 분)가 돌 굴두르로 떠난 가운데 소린은 레골라스(올랜도 블룸 분)와 타우리엘(에반젤리 릴리 분)이 이끄는 엘프들에게 생포되어 머크우드의 왕 스란두일(리 페이스 분)과 조우합니다. 최종장 예약하는 허무한 결말 ‘호빗’ 삼부작의 첫 번째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 이후 1년 만에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가 개봉되었습니다. 소린과 빌보는 머크우드와 인간의 호수 마을을 거쳐 드디어 에레보르 산에 도착해 스마우그와 일전을 벌
"호빗 : 뜻밖의 여정"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23일 |
!["호빗 : 뜻밖의 여정" 포스터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11/23/d0014374_509f7b4923246.jpg)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나올 때가 된 거죠. 솔직히 기대 반 우려 반 입니다. 다른 것보다 저 HFR 3D 라는 말 때문인데, 이게 평이 굉장히 갈리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왕십리와 상암 아이맥스가 아예 저걸 채용을 한다고 해서 일단 한 번 즐겨 봐야 할 듯 합니다.
그냥 흔한 톨키니스트로서의 영화 호빗 감상
By '3월의 토끼집' | 2012년 12월 15일 |
![그냥 흔한 톨키니스트로서의 영화 호빗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2/12/15/e0072368_50cb0c66438d2.jpg)
'호비트의 모험' (창비) 처음 읽을 적부터 친다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톨키니스트. '반지 전쟁' 전권 독파한건 초등학교 3학년 때. '실마릴리온' 독파한건 초등학교 5학년 때. 위 세가지 전부 읽고 또 읽고 위편삼절.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영화 '반지 원정대'가 나온건 중학교 입학하기 직전. 영화 '왕의 귀환' 나온 후에는 확장판 DVD 전편 구입. (고백하건데, 확장판 뿐 아니라 일반판 DVD도 세 편 전부 있다) 미국으로 건너가기 얼마 전에는 원서들 전권 독파. 관련해서 최후로 구입한 건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출간되었던 '후린의 아이들' 원서. 여기에 'Unfinished Tales' 는 여기 없고 지금 미국의 창고 어딘가에 두고
트로이, Troy, 2004
By Call me Ishmael. | 2013년 3월 27일 |
![트로이, Troy, 2004](https://img.zoomtrend.com/2013/03/27/e0012936_5151aa9ecd02c.jpg)
볼프강 페터젠의 영화 <트로이>는 그 거대한 스케일과 역사 서사물이라는 점 때문에 4년 앞선 영화 <글래디에이터>와 자주 비교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관객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받았던 <글래디에이터>와 달리, <트로이>는 호화 출연진들을 대거 기용하고도 혹평에 가까운 실망스러운 영화로 분류되었다. 브래드 피트는 두말할 것도 없고, 올랜도 블룸, 에릭 바나, 숀 빈(HBO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의 에다드 스타크가 자꾸 겹쳐보이는 것은 이제 어쩔 수 없다), 노련한 원로 피터 오툴과 줄리 크리스티도 있으며, 공교롭게 같은 해에 개봉한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에서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주인공인 다이앤 크루거와 로즈 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