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컨트롤-기본은 기본답게.
By 경당 | 2017년 8월 14일 |
![바디컨트롤-기본은 기본답게.](https://img.zoomtrend.com/2017/08/14/f0064134_5990ea47916fb.jpg)
바디컨트롤 신림점, 수업이 끝난 후 찬쌤의 GTG(Grease To Groove: 홈에 기름칠하기, 즉 자주 훈련해서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뜻)훈련. 오늘은 케틀벨 스윙. 준비부터 스윙까지. 이미 SFG Lv.2 지만 항상 수련을 할 때는 정석인 모습. 찬쌤에게 본받을 점은 바로 이런 기본중의 기본을 항상 정석으로 지킨다는 것이다. 소위 초심을 잃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모습은 당연한 것이지만 잊기도 너무 쉬운 것들이다. 기본을 지킨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습관이 된 저 모습이 있기까지 어떤 자세였는지를 생각하면 역시 찬쌤을 신뢰하지 않을 수 없다. 나도 운동 지도를 간간히 하고 있고 앞으로 더 하게 되겠지만 다른 어떤 모습보다 저 모습을 닮고 흐트러지지 않고 싶다. Fin.
클럽벨 원핸드 밀 연습.
By 경당 | 2017년 5월 25일 |
바디컨트롤 수업 중 원핸드 밀 하는 영상을 찍어봤다. 케틀벨에 스내치가 있다면 클럽벨에는 원핸드 밀이 있다. 클럽벨로 보일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인 원핸드 밀은 간단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꽤나 복잡하다. 그래서 어려움이 있기에 정말 제대로 다루는 사람이 아니면 모양 자체가 잘 안나와서 따라하기 좋아하는 어지간한 헬스 트레이너들도 섣불리 못 건드는 것 같다 ㅎㅎ 원핸드 밀이 그리는 호에 매료되어서 시작한 클럽벨. 이제는 지도자가 되었지만 그것은 하나의 산일 뿐 그 뒤에는 또 다른 산들이 있다. 꾸준히 움직여서 그 봉 하나하나에 도달해야지. Fin.
[클럽벨 칼럼] 측면/회전움직임과 기능성-클럽벨
By 경당 | 2017년 10월 2일 |
![[클럽벨 칼럼] 측면/회전움직임과 기능성-클럽벨](https://img.zoomtrend.com/2017/10/02/f0064134_59d2187d350e4.jpg)
몸의 중심을 견고하게 하면서도 흉추의 회전을 이용해서 측면으로 클럽벨을 휘두르는 운동, 사이드스윙 브이캐스트, 투핸드 밀이라고도 한다. 클럽벨은 기본적으로 몽둥이를 휘두르는 훈련에서 나온 것이고 무거운 몽둥이를 휘두르기 위해서는 힘의 낭비를 최소한으로 하며 효과는 최대한으로 뽑아내야 한다. 그래서 클럽벨은 무게중심이 거지(...)같음에도 되려 몸의 움직임은 훨씬 제대로 정렬되어야 한다. 이러한 점을 모르고 클럽벨을 멋대로 휘두르다가 자기가 자기 발등 찍듯이 부상당하기도 하면서 클럽벨이라는 운동도구의 진입장벽을 만든다. 그리고는 클럽벨이 부상을 만든다는 헛소리...... 케틀벨이나 바벨은 기본적으로 수평, 수직으로 힘을 폭발시키게 되어있다. 특히 케틀벨은 아주 강한 탄도성 운동을 연속적으로
클럽벨 움직임 수련.
By 경당 | 2017년 4월 24일 |
![클럽벨 움직임 수련.](https://img.zoomtrend.com/2017/04/24/f0064134_58fde9c6c9c76.jpg)
맨몸의 움직임 그 자체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긴 했지만 그걸 도구로 더 강화하고 구현하는 것에도 신경은 쓰고 있다. 최애가 클럽벨인 만큼 클럽벨로 뭔가 운동 한다는 것은 이젠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케틀벨, 불가리안 백, 클럽벨, 샌드백 기타 많은 도구들 중 왜 클럽벨인가 생각을 해본다면 아마 내가 과거 검을 오래 써와서 그런 것 같다. 양손으로 검을 잡고 쓰는 힘과 움직임의 기전은 클럽벨을 쓰는 것과 같다. 더 보강을 하자면 메이스벨도 들어갈 수 있겠는데 메이스벨은 검을 쓰는 것에 대해서 본질적인 코어 힘의 단련에 조금 더 유리한 것 같고 클럽벨은 검의 쓰임에 대한 전반적인 움직임과 흐름에 좀 더 맞지 않나 싶다. 코어쪽을 더 힘내게 하는 것은 길이의 차이라서 길이가 좀 더 긴 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