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성구] 우리는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By 과천애문화 | 2022년 10월 9일 |
[완벽한 축사를 준비하는 방법] 행복한 뇌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5월 13일 |
프랑스 로코 영화로 어느 날 잠시 시간을 가지자는 연인이 38일째 연락이 안되는데 곧 결혼할 누나의 남자친구는 축사를 부탁하면서 주인공이 정말로 뇌절의 끝이 어딘가를 보여주는게 재밌습니다. 원제는 Le discours로 연설인데 국내에선 로코적인 재미를 위해서인지 길어졌으며 아예 홍보도 MBTI를 써서 하더군요. 영화에 그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줄;; 그래도 주인공을 INFP로 말하고 있는데 인프피라 그런지 뇌절하는게 정말 너무 공감이 가서 빵빵 터졌습니닼ㅋㅋㅋ 소품같은 영화지만 88분이라 길지 않고 주제에 집중해서 말로 조지는데 꼬마 니꼴라의 로랑 티라르 감독 작품이고 마음에 들어 추천합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을까 고민하다
[오늘의 묵상 성구]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다?
By 과천애문화 | 2022년 6월 29일 |
[로스트 도터] 이기적 시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7월 22일 |
엘레나 페란테의 잃어버린 사랑을 원작으로, 매기 질렌할의 입봉작이라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생각보다 감정 서스펜스적으로 괜찮았네요. 아무래도 여성주의적인 첫인상이 있었지만 제시 버클리가 나오고부터 변명없이 우직하게 달려가는 감독의 연출은 정말 좋았습니다. 올리비아 콜맨과 다코타 존슨이 나온다는 것말 알고 있었는데 와일드 로즈에서 너무 좋았던 제시 버클리가 여기서도 대단해 추천하는 바이네요. 페미니즘을 표방한 평들과는 달리 연출이 아주 세련되게 롤러코스터를 태워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물론 그 후대로서는... 일견 섬뜩한 안광미를 보여주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속세를 떠나 푹 쉬면서 일하려는(?) 레다(올리비아 콜맨)의 휴가를 박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