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맞은 2014년 크리스마스: 그리고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By The Hottest State | 2015년 1월 7일 |
현 직장의 정말 몇 없는 장점(...)인 미국 회사라 "연말에 긴 휴가가 있다"를 활용하야 8박 9일 간 샐러리걸로선 나름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연말 휴가는 이 회사에서 3번째 맞는데, 첫번째 휴가 때와 두번쨰 휴가 때는 중간 중간 해야할 일도 있고 제안서도 쓰고 그랬어서 멀리 길게는 못가고 늘상 가는 제주도만 다녀왔었다. 이번엔 진짜로 시차도 9시간 차이나는 먼 곳으로 제대로 된 여행! 실로 오랜만의 아시아 지역을 벗어난 장거리 여행이로다. 2009년 미국 어학연수 다녀온 뒤로 처음이다 미주 구라파 지역으로의 여행은!!! 목적지는 신사의 나라 영국. 런던은 2006년 서유럽 일주 했을때 잠깐 들러 2박 3일인가 있었지만, 도무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 엉엉 ㅠㅠ 대영박물관에 후다닥 들어갔다 나온 어렴풋
London.
By pro beata vita. | 2016년 5월 11일 |
내가 런던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L은 바로 Somerset House의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전을 추천해주었다. Guildhall. Daniel Craig을 보고 싶었는데... Rough Trade at Notting hill.(Btw, yay for Radiohead's new album!) Arsenal 1 : Norwich city 0 (... can't wait for this woeful season to end...) 어렵게 찾아간 Barbican. Totally worth it. Royal Arsenal Riverside. 오빠네 집에서 바라본 아침 하늘과 템스강. 정말이지, 언제와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