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 스타트렉 비욘드
By 아라센의 이것 저것 이야기 | 2016년 8월 25일 |
우연의 일치로 하루에 몰아서 본 작품 2개가 모두 리메이크, 리부트 된 영화이면서 전작에 대한 오마쥬를 담고, 전작에 출연했던 배우에 대한 추모가 담겨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리부트된 스타트렉의 3번째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이 스타트렉 팬들에게는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2015년에 타계하신 영원한 스팍, 레너드 니모이씨에 대한 추모가 영화 전체를 통틀어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죠. 레너드 니모이씨는 스타트렉 비기닝과 다크니스에도 미래에서 온 스팍으로 출연하여 이 스타트렉 영화가 단순한 리부트가 아니라 원작 시리즈의 역사를 모두 인정하면서 이를 정통적으로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사망은 작품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어 원작의 스팍이 리부
국내 박스오피스 '터널' 500만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8월 23일 |
이번주는 전체적으로 극장가가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터널'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8.6% 감소한 111만 9천명, 누적 508만 5천명이 들면서 500만 고지를 밟았습니다. 손익분기점 320만명은 가뿐하게 돌파한 빅히트. 올해 여름은 정말 국산 블록버스터들의 기세들이 무섭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414억 2천만원. 2위는 전주 그대로 '덕혜옹주'입니다. 주말 50만 2천명, 누적 483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385억 7천만원. '터널'에 비하면 흥행세가 쳐지긴 합니다만 손익분기점 350만명을 가뿐히 넘긴 후에도 꾸준히 흥행하고 있습니다. 500만명 돌파는 확정적이겠고, 슬슬 극장가가 비수기로 접어드는 와중에 600만 돌파는 어떻게 될 것인가...
북미 박스오피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분명 대박인데...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8월 8일 |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맨 오브 스틸과 배트맨 대 슈퍼맨에 이은 DCEU 세번째 영화입니다. 425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억 3511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3만 1752달러라는 초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역대 북미 8월 개봉작 첫주말 흥행기록을 큰 차이로 갈아치우는 성적입니다. (기존 8월 개봉작 1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9432만 달러) 8월에 국한하지 않고 역대 첫주말 기록으로 보면 30위긴 하지만요. 비록 평론가들에게 혹독하게 두들겨맞고 있고 감독과 배우들이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지만 어쨌거나 주목도 자체는 최고인 상황. 그리고 의외로 지금까지는 북미 관객 반응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도 1억 320
북미 박스오피스 '스타트렉 비욘드'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7월 25일 |
'스타트렉 비욘드'가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한국에는 8월 18일 개봉합니다. 리부트 시리즈의 3부. 전작으로부터 3년만에 개봉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체코프를 연기한 안톤 옐친이 젊은 나이에 별세해서 그의 유작이 되었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쌍제이 감독이 스타워즈 찍으러 가는 바람에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4, 5, 6편으로 최정점까지 끌어올렸던 저스틴 린 감독이 맡았는데 이 과정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요. 감독 선정 과정에는 참 많은 루머들이 있었는데, 말하자면 기니까 예전의 포스팅으로 대신하지요. ('스타트렉 비욘드' 예고편이 공개되기까지) 하지만 영화는 무사히 완성되었고, 공개 전까지는 다소 우려 섞인 시선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따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