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1) 베네치아의 응급실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6년 2월 25일 |
남미 - 스페인 여행 이후의 베네치아 여행기. 남미 쓰고 스페인 쓰고 나면 베네치아에서의 일주일은 완전히 기억에서 사라질 것 같다. 적당히 기억나는 것부터 써놔야겠다. 지금도 시간 순서로는 기억이 잘 안나니까 생각나는 대로, 에피소드 위주로 써보겠다. 1. 베네치아 섬의 호스텔에서 일본 여자애를 만나 많이 친해졌다. 유럽을 여행할 땐 매일같이 금발 애들만 보니, 어쩌다가 흑발에 키 작은 여자애를 만나면 반가워질 수 밖에 없다. 그날 저녁, 호스텔 식당에서 둘이 와인을 두어 병 사서 나눠 마시고 있는데, 이 일본 여자애가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생각난 듯 왜 한국인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소리를 했다. 아마 내가 자기 이야기를 잘 들어주니까 이것
이탈리아 여행 중 실시간, 밀라노 맛집 밀라노대성당 전망 Giacomo Arengario
By 스크루지의 여행 ~ing | 2022년 7월 27일 |
헬즈 게이트 (The Hell's Gate.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4월 4일 |
1989년에 움베르토 렌지 감독이 만든 이탈리아산 호러 영화. 영제는 헬즈 게이트. 원제는 지옥의 문(Le porte dell'inferno). 내용은 마우리지오, 안나, 폴, 만프레드, 닥터 존스로 구성된 연구 팀이 사람이 깊은 동굴 속에서 혼자 살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연구를 해서 마우리지오가 동굴 속에서 생활하고 나머지 팀원들이 CCTV로 그걸 관찰하다가, 산꼭대기에 있는 고대 수도원을 연구하던 나우라와 테오가 연구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때 동굴 안에 있던 마우리지오가 환영을 보고 패닉에 빠지고 CCTV가 고장이 나서 동료들이 구출 & 조사를 위해 동굴 안에 들어갔다가 수백 년만에 부활한 수도승 악령들에게 떼몰살 당하는 이야기다. 타이틀만 보면 지옥 소재의 영화인 것 같지만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