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포의 곽지 현무암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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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포의 곽지 현무암 해변

[제주] 공포의 곽지 현무암 해변

제주도에서 보고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이 산방산이다.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신나게 달리다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산방산을 처음 봤을 때, 그 충격은 말로 다 설명이 안된다. 세상에 저런 모양의 산이 있구나, 너무나 신기한 반면 무섭기도 했다. 기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는 면역이 될 법도 한데, 아직도 산방산을 바로 앞에서 보면 가슴이 툭 떨어진다. 두번째로 큰 충격을 받은 곳이 바로 곽지 해변이다. 애월읍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일어난 아침, 우리는 산책을 하기 위해 숙소 뒷편에 있는 바닷가로 나갔다. 한쪽에는 드넓은 바다를 따라 도로 옆으로 산책로가 있었는데, 탁트인 바다는 신물나도록 본터라 우리는 도로가 없는 현무암이 우거진 반대쪽 길로 들어갔다. 바로 이런 길이다.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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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비르갈 밸리와 가쿠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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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비가 내려 살구꽃이 떨어졌지만, 오후 늦게 찾아간 곳이라 날씨가 아쉬웠지만,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찬란했던 시간. 여름에 다시 만나게 될 곳. 동네 할아버지들과 여인들. 오늘부터는 훈자로 간다.

[아파 카바르? 누산타라 세팍 볼라!] 세계 최대의 섬나라. 섬만큼 다양한 인도네시아 축구 여행기 <EP.3> 어쩐지 잘 진행된다 했다. 스마트폰이 고장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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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계획했던 총 10경기 중 5경기의 직관을 마무리했다. 티켓 구매 과정 중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NIK 번호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과연 이번 일정 중에 몇 개의 경기나 볼 수 있을까. 과연 볼 수는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모든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하는데 성공했다. 각 팀별로 상황이 제각각이어서 그 상황에 맞춰 대처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각 구단의 관계자분들.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분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축구 일정만큼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내 예상보다 꽤 융통성이 있었기 때.......

[아파 카바르? 누산타라 세팍 볼라!] 세계 최대의 섬나라. 섬만큼 다양한 인도네시아 축구 여행기 <EP.2> 한류가 내 여행을 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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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항상 첫 날이 어렵다 역시 여행은 언제나 첫 날이 어렵다고 했다. 이번 여행을 위해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역시 연습과 실전은 다른지라, 첫날부터 몸이 고생을 하게 됐다. 내가 탄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밤 9시에 도착을 했는데, 나는 다음 날 밤으로 예정된 페르십 반둥의 홈경기를 좀 더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자카르타에서 하룻밤을 자지 않고, 밤 11시에 공항에서 출발하는 반둥행 미니버스를 타기로 했다. 그런데 받은 메일에 탑승해야 하는 위치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버스 탑승장을 찾는데 꽤 고생을 했다. 이 과정에서 친절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여러 번을 물어본 끝에 공항에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