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가와 쥰지 -한밤 중의 택시(稲川淳二 真夜中のタクシー.200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6월 30일 |
2000년에 비짓트에서 만든 게임. 1999년에 나온 ‘이나가와 쥰지 -공포의 저택’의 후속작이다. 이나가와 쥰지는 일본 예능인으로 라디오 심야 방송으로 인기를 얻었고 당시 괴담을 한 것이 호평을 받아 영감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지만 만화 괴짜 가족에 출현했기 때문에 알아보는 사람도 조금은 있을 것이다. 내용인 택시 운전사가 되어 한밤중에 차를 운전하면서 손님을 태워 괴담을 듣거나, 차안에서 발견한 괴담이 적힌 문서를 읽는 이야기다. 일단 사운드 노벨 어드벤처로 사진과 텍스트 위주로 진행되지만 승객을 태우면 풀 보이스 지원으로 음성이 나와서 실시간으로 괴담을 낭독해 준다. 음성 버전, 텍스트 버전, 이나가와 쥰지가 실사로 나와서 괴담
사라 폴슨 신작, "Run"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1월 12일 |
사실 이 영화는 한 번 소개 한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해 하는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여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이야기이다 보니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이 될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여러 영화들을 쓰러트렸고, 일부 영화들은 개봉을 못 하고 특정 OTT회사의 컨텐츠로 변모해서 공개되는 쪽도 꽤 있는 편입니다.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여서, 결국 훌루 라인을 타더군요. 일단 저는 기대가 되는데, 국내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꽤 매끈하게 잘 나온 편입니다.
2017 상하이 (1) - Preview
By LionHeart's Blog | 2017년 11월 1일 |
태어나서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그것도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 '상하이'로 말이죠. 어떤 여행이든 늘 기대와 걱정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특히 걱정이 컸습니다. 그간 사드 배치 및 북한 관련으로 한국과 중국간의 외교적 갈등이 있었다는 것과 제가 중국어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중국인 친구가 먼 길을 달려와 가이드를 해주었기 때문에 문제 없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아도 그 친구가 없었다면 이번 여행은 정말 고행이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글이 중국어로만 적혀있고, 음식점은 물론이고 관광지 근처 점원들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상하이 랜드마크 '동방명주탑' 아쉽게도 놀러만 간 것은
꽃미남 학교괴담 (Mo 6/5 pak ma tha phi.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4월 10일 |
2013년 ‘포이 아논’ 감독이 만든 태국산 호러 코미디 영화. 태국판 원제는 ‘Mo 6/5 pak ma tha phi’. 영제는 ‘Make Me Shudder’. 한국에서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꽃미남 학교괴담’이란 제목으로 상영됐다. 내용은 방학이 되면 학생들이 학교 기숙사를 나와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지만, ‘제임스’, ‘닉’, ‘뷰’, ‘오일’, ‘테이프’, ‘갱’, ‘브라이언’, ‘벤즈’ 등등 8명의 친구들이 곧장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일반 학생들에게 출입 금지 구역이 된 ‘덩 빌딩’을 탐험하러 갔다가, 그곳에 지박령이 되어 묶여 있던 귀신들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학생인 주인공 일행이 한밤 중에 폐학교를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