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명가수의 이야기[Searching for Sugar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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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명가수의 이야기[Searching for Sugar Man]
1960년대~1970년대에 미국에서 활동한 Sixto Rodriguez라는 어느 무명 락싱어송라이터의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 Searching for Sugar Man을 봤다. 사실 이 전 까지만 해도 Sixto Rodriguez가 누군지..그런 락커가 있었는지도 몰랐다. DVD에서 흘러나온 음악들은 전부 그의 음악들. 너무 좋았다. 유튜브에서 찾아서 듣고 또 듣고.. 결국 아이튠즈에서 구매. ^^;; 이런 목소리에 이런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 그렇게 묻혀있었다니... 얘전에 Buena Vista Social Club을 보고 씨디를 구매했던 그때가 생각이 났다. 이번엔 씨디가 아니라 아이튠즈로 음원을 삿지만...-_-;; 정말 오랜만에 이런 다큐멘터리를 보게되서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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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ing for Sugar Man.
... What he's demonstrated, very clearly, is that you have a choice. He took all that torment, all that agony, all that confusion and pain, and he transformed it into something beautiful. He's like the silkworm, you know? You take this raw material, and you transform it. You come out with something that wasn't there before. Something beautiful. Something perhaps transcendent. Somethi

13.02.01 서칭 포 슈가맨
바로 이런 영화를 만나기 위해서 지금까지 영화를 계속 봐왔던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보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 사람을 울고 웃고 감동 시키는 이야기는 극적인 감정을 인위적으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된 그런 허구의 이야가 아니라 바로 사람이 사는 삶 날 것의 이야기 그 자체인 것이다. 응당 삶이란 것은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처럼 절망적이고 견딜수 없을듯 쓸쓸하게 하다가도, 어느 순간이 되면 그 어떤 언어로도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내 마음을 벅차오르게 하는 것 이 아닐까, 하고 아주 조금의 인생 밖에 살아보지 못한 내가 감히 그런 생각이 들게한 영화였다. 지긋이 기다릴만한 인내나 참을성 따위는 잃은지 오래고 빨리 무언가,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눈에 보

서칭 포 슈가맨
은 참 독특한 영화다. 아무것도 모르고 본 영화가 다큐멘터리인지, 혹은 너무 믿을수없기때문에 중간에 이거 페이크 다큐멘터리인가? 하고 의심도 하게 되는데, 그렇게 살짝 미스테리 형식을 띄고 추적끝에 "슈가맨"을 찾은 이후부터 진짜 영화가 시작이 된다. 점차 시큰둥한 물음표는 감동섞인 느낌표로 변해간다. 미국에선 zero, 하지만 남아공에서는 hero. 그 사람들을 홀린 마력의 가수의 노래는 매혹적이고 진중하다. 지루한 틈없이 의문으로 시작해서 행복으로 끝나는 동화같은 현실이야기. 훌륭한 영화니까 많은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흥미가 생겼다면 한번 들어보는것도 나쁘진않을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