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과 두물머리의 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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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과 두물머리의 연 들
휴가철의 버프를 의식하고 새벽같이 떠났으나 휴가철 길막힘보다는 억수같은 비가 더 애매했던. 아, 왜 비인겨..왜 흐린겨..햇볕이 반짝해야 연은 제대로 꽃을 보여줄텐데. 하지만 도착해서는 차라리 해가 안 난 것을 고마워해야만 했다. 그리고 휴가철 버프로 일찍 떠났던 걸 다행으로 여겼고. 8시 개장시간과 함께 입장했을 때는 우리 이외에는 몇 명 없었고, 배다리를 건너는 것도 우리 뿐이었는데 나올 때 즈음해서는 벅적벅적했다. 대포(..)같은 카메라들을 든 출사 나오신 분들도 많았고. 많이 찐덕하고(상상 이상으로 습했다;), 많이 찜통이었지만(여기서 해까지 나왔으면 헬이었겠지;) 그래도 좋았다. 똑딱이긴 해도 사진을 꽤 찍었는데 그 중 25장만(ㅎㅎ), 그것도 연꽃들로만 한 번 올려보기. 7월 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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