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크보야구 (5/2)
By [곧 폐업할] 창고 | 2017년 5월 2일 |
1. 중심타자가 빠진 두 팀의 대결은 은근히 지리멸렬하면서도 X줄타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그냥 그냥 번트를 대려고 대타를 기용하나(..) 뭐 결과적으로 번트대는 척 해서 더블스틸을 했지만, 그럴가면 굳이 교체 안해도 되지 않았나...했으나 결국 그건 최재훈 타석에 와서 신의 한 수가 되었음. 여튼 또 투수들 왕창 쏟아붓고 이겼으니 감독님은 좋으시겠죠. 2. 최근에 우승했던 두 왕조의 몰락... 3. 송승준이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인생투. 지난 화나전은 거짓말이 아니었군.
[관전평] 8월 5일 LG:KIA - ‘홍창기 결승 홈런’ LG, 6-4 승리로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8월 5일 |
LG가 3연승하며 위닝 시리즈도 확보했습니다. 5일 광주 KIA전에서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습니다. LG는 공동 5위 KIA 및 kt와 3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이민호 6이닝 4실점 3승 선발 이민호는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3승을 수확했습니다.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및 최다 실점 경기가 되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민호는 3회말까지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순항했습니다. 하지만 LG가 3-0으로 앞선 4회말 1사 후 터커와 최형우에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최형우의 좌익선상 2루타는 빗맞은 타구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나지완의 1타점 유격수 땅볼과 유민상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3
[관전평] 7월 26일 LG:SSG – ‘4홈런 폭발-플럿코 10승’ LG, 9-0 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7월 26일 |
LG가 6월 이후 연패가 없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26일 문학 SSG전에서 투타의 완벽한 조화에 힘입어 9-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SSG의 9연승을 저지하며 상대 전적을 5승 5패 동률로 맞췄습니다. 오지환 연타석 홈런 LG 타선은 4홈런을 몰아쳤습니다. 1회초 1사 후 문성주가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2사 후 채은성의 중월 2점 홈런으로 2점을 선취했습니다. 채은성의 10호 홈런으로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2회초에는 선두 타자 오지환이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이재원이 짧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타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사 후 박해민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4-0을 만들
한일 레전드 선수들의 스코어로 찍히지 않은 열정, 한일 레전드 매치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7월 21일 |
![한일 레전드 선수들의 스코어로 찍히지 않은 열정, 한일 레전드 매치](https://img.zoomtrend.com/2012/07/21/a0053836_5009e1fc0345f.jpg)
(일본 시절의 선동열. 97년 대마신 사사키와 세이브 대결을 벌였던 그가 15년만에 다시 맞붙었다.) 과거 라이벌이었던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과 대마신 사사키의 선발 대결로 시작된한-일 레전드 매치의 승자는? 승리의 여신은 홈팀 한국 레전드 대표팀의 손을 들어줬다. 스코어는 5-0. 하지만 스코어로 나타낼 수 없을 만큼 양국의 레전드들의 투혼이 빛나는 경기였다. 자칫 '심심한 교류전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기우였다. 양 팀은 경기를 즐기면서도 자존심을 건 열정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사로잡았다.일본리그 최다안타에 빛나는 장훈 선생을 단장으로 한 일본 레전드 대표팀은 말 그대로 레전드였다. 투수로는 사사키 카즈히로, 타자로는 기요하라 가즈히로가 라인업의 무게감을 높였다. 97년 선동열과 치열한 세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