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레전드 선수들의 스코어로 찍히지 않은 열정, 한일 레전드 매치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7월 21일 |
![한일 레전드 선수들의 스코어로 찍히지 않은 열정, 한일 레전드 매치](https://img.zoomtrend.com/2012/07/21/a0053836_5009e1fc0345f.jpg)
(일본 시절의 선동열. 97년 대마신 사사키와 세이브 대결을 벌였던 그가 15년만에 다시 맞붙었다.) 과거 라이벌이었던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과 대마신 사사키의 선발 대결로 시작된한-일 레전드 매치의 승자는? 승리의 여신은 홈팀 한국 레전드 대표팀의 손을 들어줬다. 스코어는 5-0. 하지만 스코어로 나타낼 수 없을 만큼 양국의 레전드들의 투혼이 빛나는 경기였다. 자칫 '심심한 교류전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기우였다. 양 팀은 경기를 즐기면서도 자존심을 건 열정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사로잡았다.일본리그 최다안타에 빛나는 장훈 선생을 단장으로 한 일본 레전드 대표팀은 말 그대로 레전드였다. 투수로는 사사키 카즈히로, 타자로는 기요하라 가즈히로가 라인업의 무게감을 높였다. 97년 선동열과 치열한 세이브
7/27 기아전
By 일기장 서가 | 2012년 7월 28일 |
어제 경기의 반복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바티스타가 호투를 했네요. 덕분에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선발: 5.2이닝 2피안타 볼넷 2 삼진 8....사실 초반부터 제구 난조로 털리지나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투수전이 되버렸네요. 승리투수가 못 된건 아쉽겠지만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다음 경기는 뭘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발 그때도 오늘만큼만 던져주기를. 불펜: 어제에 이어 줄줄이 나왔네요. 이건 뭐 닭떼야구도 아니고(....)송창식이 용큐놀이에 좀 고생하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아서 다행입니다. 우리 마무리는 이제 승민옹으로 고정이군요. 구속이 146까지 나오던데 올해는 마무리로 잘 던지고, 내년은 제발 이 공 7이닝까지 던지게 몸 만들어서 선발진 갑시다(...) 타선: 대타 작전이
[야구] 오랫만에 감독까는 글 +신인 드래프트에 대한 생각
By 봄~ 가을 에만 활동 하는 블로그. | 2012년 8월 21일 |
근 몇달간회사일과 개인적인 일때문에 야구를 볼 시도도 못햇으나 간간히 성적과 감독 인터뷰는 보고 있었다... 최근 경기 하이라이트나 감독 인터뷰, 경기 라인업들을 보고 있자면 몇가지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서 이렇게 두서 없이 나마 몇마디 적어본다. 1. 불펜 - 잘 닦아 쓰고 고쳐쓰면 5-6년을 쓸수 있는 롯데 역사상 최강의 불펜진을 1-2년 만에 퍼지게 하려고 작정을 하셨네요 - 사실 그냥 생각해 봐도 ... 그나마 불펜이 좋왔던 08 09 10 년도 에는 우완에서는 임경완 좌완에서는 강영식 정도 외에는 그나마 던져주는 불펜이 없었다 ... (용병을 제외하면... ) 이 둘 "밖"에 없던 불펜진이 좌완 이명우 강영식 이승호 우완 김성배 정대현 김사율 최대성 이렇게 양적 질적 성
[관전평] 8월 23일 LG:한화 - ‘류지현 감독 투수 교체 실패’ LG, 4-5 역전패로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8월 23일 |
LG가 2연패에 빠졌습니다.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0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4-5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의 투수 교체 실패를 비롯해 타선, 수비, 불펜까지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홍창기-채은성 엉성한 수비로 2실점 LG는 1회초 3점, 2회초 1점을 얻어 4-0으로 앞선 가운데 선발 플럿코가 3회말까지 무실점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4회말 수비가 무너지면서 2실점해 경기 흐름이 삽시간에 바뀌었습니다. 선두 타자 노수광의 안타 때 우익수 홍창기가 송구 동작에서 공을 놓쳐 2루타가 되었습니다. 제대로 송구했다면 타자 주자 노수광을 2루에서 아웃 처리도 가능해 실책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노시환의 우전 안타, 김인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