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 Tennenbaum> Wes Anderson
By la sensation baroque | 2015년 1월 27일 |
매주 금요일은 술 마시면서 영화보는 날!내가 가지고 있는 웨스 앤더슨 영화 중 마지막인 로얄 테넌바움을 봤다. 웨스 앤더슨 영화답게 아기자기하고 예쁘지만 크리피하고 슬프다. 그렇지만 역시 마지막은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끝남. 저렇게 형식미가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인간은 똥도 싸고 토도 하고 욕도 하고 침도 흘리는 동물이라, 아마 엄청 힘들겠지.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DVD를 구입 했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3월 5일 |
이 타이틀을 결국 어디선가 찾아냈습니다. 웨스 앤더슨 초기작이다 보니 좀 구하기 어렵더군요. 솔직히 리핑인거 같기는 합니다. 포스터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썼거든요. 서플먼트도 없는 타이틀입니다. 심지어 디스크 디자인도 재탕 입니다. 솔직히 대사때문에 너무 피곤한 영화가 아니었다면, 좀 피해갔을 영화입니다. 하지만.....웨스 앤더슨 영화는 취양에 너무 잘 맞아놔서 말이죠;;;
프렌치 디스패치 - 한 잡지를 보여주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1월 19일 |
이 영화가 갑자기 리스트에 추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미수기 시즌이다 보니 이 영화가 한다고 생각 하게 되겠지만, 이 경우에는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하죠. 코로나 때문에 밀렸던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야기가 복잡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이쯤 되다 보면 아무래도 영화가 정말 많이 몰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더군요.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솔직히 개봉이 더 밀릴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개봉을 하게 되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웨스 앤더슨 이야기는 참 미묘하긴 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이후의 영화들을 좋아하는 사람중 하나이기 때문입니
문라이즈 킹덤 - 12세 소년소녀 사랑의 도피행각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2월 6일 |
![문라이즈 킹덤 - 12세 소년소녀 사랑의 도피행각](https://img.zoomtrend.com/2013/02/06/b0008277_5112072c02dff.jpg)
※ 본 포스팅은 ‘문라이즈 킹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년 전 교회에서 만난 소녀 수지(카라 해이워드 분)에 한눈에 반한 소년 샘(자레드 길만 분)은 지속적으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집니다. 샘은 스카우트의 야영 도중 도망쳐 가출한 수지와 함께 도피행각을 벌입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은 사랑에 빠진 12세 소년소녀가 아름다운 섬에서 벌이는 사랑의 도피행각을 묘사합니다. 사춘기에 돌입해 예민한 샘과 수지는 가정환경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서로를 쉽게 이해하고 빠져듭니다. 샘은 자신이 직접 만든 귀고리를 수지의 귀를 처음 뚫어 주며 달아주는데 이것은 두 사람의 섹스, 혹은 영원한 사랑을 암시합니다. 이후 샘과 수지는 속옷차림으로 춤을 추다 포옹하고 키스